LG가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3일 잠실 넥센전에서 윌슨의 KBO리그 첫 완봉승에 힘입어 8-0으로 완승했습니다. 3연전 2연속 싹쓸이, 주간 6연전 전승의 LG는 3위 SK에 1경기차, 2위 한화에 1.5경기차로 육박했습니다. 윌슨 9이닝 10K 완봉승 선발 윌슨은 9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로 4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150km/h에 달한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꿈틀거리듯 예리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윌슨은 첫 번째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이스의 땅볼 타구에 대한 3루수 양석환의 1루 악송구 실책에 이어 김민성의 내야 안타로 1, 2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병욱을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3구 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