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어리언 : 커버넌트'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입니다. ('프로메테우스'를 시작으로 총 4부작 에이리언 시리즈 프리퀄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번에도 주연으로. 캐서린 워터스턴이 새로운 주연으로 참전했습니다. 북미보다 한주 빨리 개봉했는데 한국 출발이 좋군요. 8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2만 5천명, 한주간 96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79억 8천만원. 놀라운 성적입니다. 에이리언 시리즈와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전작 '프로메테우스'의 한국 최종 성적이 97만명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한주만에 1편의 최종 성적에 해당하는 성적을 낸 데다가, 월요일 집계분까지 하면 뛰어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