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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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매드맥스: 마초와 페미의 협연
우선 아래 포스트를 봐 주시고... 는 어떻게 페미니즘 영화가 되었나 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페미니즘 영화라는데 적극 찬성합니다. 그것도 지극히 완성도 높은.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단순히 영화가 재미있고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뜻이 아니라, 페미니즘 영화로서 가야 할 방향이 정곡을 찔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매드 맥스 시리즈는 매우 마초적인 영화입니다. 이번 분노의 도로 역시 마찬가지로, 남자들이 열광하는 자동차 추격신과 거친 액션이 난무합니다. 인터넷에 나도는 수많은 평들 대부분이 남자들의 것 (최소한, 매우 남성적인 취향이라는 것)이라는 것도 이를 반증합니다. 이렇게 지극히 마초적인 장르에 페미니즘의 테마를 불어넣음으로서, 마초맨들의 정

콩가네(2013)
2013년에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로 잘 알려진 남기웅 감독이 만든 가족 코미디 영화. 내용은 4년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백호가 국수집을 내는 게 꿈이라 새 출발을 하려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게 차릴 돈인 오백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라, 아내와 자식들을 의심해 창고에 가둬놓고 심문 아닌 심문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줄거리만 놓고 보면 암울한데 실제 본편 내용은 부조리 코미디다. 교도소에서 갓 출소해 깽판치는 주인공 장백호를 보면 보기 좀 부담스러운데 알고 보면 그의 가족들도 정상이 아니라 각각 한 가지씩 은밀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내는 정비 기사와 바람을 피고 장녀는 아나운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