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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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2021)
2021년에 ‘이미영’ 감독이 만든 여고괴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 전작으로부터 12년만에 나온 속편이다. 드라마에서 주로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서형’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잃은 ‘은희’가 장년의 어른이 되어 자신의 고등학교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되고, 성폭행 피해자인데 문제아로 모종의 사정으로 그걸 밝힐 수 없으 문제아로 삐뚤어진 ‘하영’이 학교의 폐쇄된 화장실에서 귀신 소리를 듣게 되고 그곳에서 은희와 마주친 이후. 두 사람이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교감이 되어 모교에 부임한 은희가 잃어버린 고교 시절의 기억에 대한 비밀과 하영이 담임 교사 ‘박연묵’에게 성폭행당한
아들의 이름으로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는 건데, 이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나 다루고 있는 소재인 5. 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에 대해서 폄하하려는 생각은 단 1도 없다. 그러나 가 그랬고, 가 그랬듯이 좋았던 의도 하나만으로 영화 이야기를 할 수는 없는 거잖나. 스포의 이름으로! 대놓고 말하겠다. 영화적 퀄리티가 처참하다. 사실 이건 관점에 따라 달리 볼 수도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영화를 보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일단 '돈이 없었나 보네'이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좁은 방부터 상담을 받는 병원 장면 등 모든 프로덕션 디자인에서 절박한 예산의 분위기가 뚝뚝 묻어나온다. 그 규모나 현실성이 부족하단 소리가 아니다. 그냥 화면이 너무 플랫하다. 도드라진

26년, 2012
숨 쉴 틈도 없이 바쁜 마지막 학기, 밤 새서 과제할 각오로 귀중한 두 시간을 쪼개 26년을 보고 왔었습니다. 저는 5.18의 유가족도 뜨거웠던 광주의 80년을 경험한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주제 의식에 동조하고 있거든요. 개봉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영화입니다. 이만큼 길고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은 영화도 없을 것 같군요. 여전히 대한민국에 힘을 행사하는 '그 분'과 추종하는 세력과의 소송 가능성도 불사하고 이런 작품을 그려준 강풀도, 이런 문제작을 연재할 곳을 제공해준 daum도 당시에는 정말 놀랠 노자였죠. 천하장사 마돈나와 페스티벌의 이해영 감독이 류승범 김아중을 주연으로 26년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재미있는 컨텐츠였고, 영화화로 인해 다시 5.18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