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와 박철민은 스타파워 자체가 다르고, 배급사 NEW와 OAL은 더더욱 비교할 수 없는 곳이지만, 첫 날 개봉관 수 591 vs 159는 좀 너무하지 않는가?(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통계) 그리고 이틀째는 '변호인'이 811개로 늘은 것에 비해 '또 하나의 약속'은 169개일 뿐이다. 전국 동시 상영 영화는 보통 상영관 300개는 확보하고 시작한다는데.... 이건 어떻게 된 일인지? "정치는 표면이고 경제가 본질이다." 극 중에서 정말로 패죽이고 싶게 나오던 진성그룹 인사관리팀 실장의 대사다. 현재의 상황을 이처럼 잘 표현해주는 말이 또 있을까. 여러가지 루머와 설들이 떠돌지만,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안타까울 뿐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으로써, 이렇게 될 이유가 있는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