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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홈런 전쟁’ 잠실서도 계속될까?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2 한국시리즈가 무대를 옮깁니다. 오늘부터 펼쳐지는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과 6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중립경기로 치러집니다. 만일 양 팀이 1승 1패를 나눠가지면 최종 7차전까지 거행됩니다. 삼성과 SK가 각각의 홈구장인 대구구장과 문학구장에서 치른 4경기는 모두 홈런에 의해 승부가 갈렸습니다. 1차전에서는 1회말 이승엽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3:1로 승리했으며 2차전에서는 3회말 터진 최형우의 만루 홈런으로 삼성이 8:3으로 완승했습니다. SK도 질세라 홈런으로 응수했습니다. 3차전에서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12:8로 대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 특히 6회말 터진 김강민의 3점 홈런이 쐐기포가 되었습니다. 여세를 몰아 SK는 4차전에서도 4회말 박재상과
![[관전평] 10월 29일 삼성:SK KS 4차전 - 이승엽 주루사, 삼성 패배 빌미됐다](https://img.zoomtrend.com/2012/10/30/b0008277_508e7e1023ca4.jpg)
[관전평] 10월 29일 삼성:SK KS 4차전 - 이승엽 주루사, 삼성 패배 빌미됐다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SK가 삼성에 4: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2연패 뒤 홈에서 2연승해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SK 선발 김광현과 삼성 선발 탈보트는 나란히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두 투수의 투구 내용을 비교하면 김광현은 1회초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던진 3구가 뒷그물에 맞는 등 제구가 흔들려 다소 불안하게 끌어온 반면 탈보트는 9타자 연속 범타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점수가 나지 않는다면 보다 좋은 내용으로 투구하는 투수가 소속된 팀이 쫓기기 마련입니다. 즉 흔들리는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해 탈보트의 호투를 뒷받침하지 못한 삼성이 심리적으로 쫓길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전개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4회초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


이호준 ‘체면치레 홈런’ 득 될까, 독 될까?
SK가 한숨을 돌렸습니다. 어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에 12:8로 승리하며 2연패 뒤 1승을 거둔 것입니다. 3회말 대량 실점으로 6:1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3회말과 4회말 각각 2득점하며 6:5로 추격한 뒤 6회말 6득점하며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포스트시즌 들어 극도의 부진에 빠진 이호준이 8회말 1사 후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는 사실입니다. 롯데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2안타 타율 0.111에 그친 이호준은 4번 타자로서 제몫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4번 타자라면 경기 중 대타로 교체되는 일이 거의 없지만 한국시리즈 티켓이 걸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7회말 대타 이재원으로 교체되었습니다. SK가 5:3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