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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30경기를 소화하고

나인볼의 망상구현|2018년 4월 30일

- 시즌의 1/5을 조금 넘게 소화한 시점에서 최근 15경기 성적은 11승 4패. 지난 2주는 8승 4패로, 주마다 4승 2패를 찍으면서 전반적으로 안정된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 연패 구간이 없는 것에서도 보이듯이, 전력/분위기 양쪽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힘이 생긴 것 같군요. 좋은 모습입니다. - 팀 평균자책점은 LG에 이어 2위, 선발 평균자책점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1위. 시즌 초반 켈리가 잠시 빠졌고, 옛 에이스가 죽 5-6이닝 정도만 던지다 내려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5인 로테이션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고(김태훈의 공이 그래서 사실 대단히 큽니다) 잘 굴러갔다는게 지금의 좋은 성적을 만드는 첫 번째 이유겠죠. 박종훈의 상태가 영 거시기하고 문승원이 간간히 한 번씩은 지뢰

[야구] 어떤 투수

나인볼의 망상구현|2018년 4월 13일

앙헬 산체스 4경기 출장, 3승. 26이닝 27탈삼진에 사사구 1개. 피홈런 1개. 평균자책점 1.04, Whip 0.69 평균구속도 아닌 최고구속이 140대 후반만 나와도 파워 피처 취급을 받는 조크보에서, 속구 평균구속이 150-151 정도 나오는 투수가 던지니 그냥 공을 따라가질 못하는군요. ...이 페이스로만 간다면(사실 그럴 것 같진 않지만; 현재 페이스가 좋은 팀들하고도 더 붙어봐야 하고), 내년 시즌 SK의 제 1 미션은 저 투수의 여권을 불태우거나 숨기는 것이 될 겁니다. 안되면 제 2미션으로, 감독과 투수코치, 단장이 모두 그의 집에 가서 재계약을 하자며 드러눕는 방향으로. ㅇ ㅅㅇ

[관전평] 4월 12일 LG:SK - ‘안익훈 끝내기 안타’ LG 기적의 大역전극

LG가 9회말 2사 후 기적적인 대역전극으로 2연승 및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12일 잠실 SK전에서 안익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재역전승 했습니다. 윌슨 7이닝 9K 무실점 역투 선발 윌슨은 7이닝 3피안타 1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와 예리한 무브먼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윌슨은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으로 선두 타자에 안타를 내준 뒤 1사 후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윌슨의 약점으로 지적된 슬라이드 스텝에 문제가 있었지만 포수 유강남의 2루 송구도 2이닝 연속으로 크게 빗나갔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6회초 윌슨은 선두 타자 이재원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정진

[관전평] 4월 11일 LG:SK - ‘김대현 7이닝 무실점 첫 승’ LG 3-0 승리

LG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1일 잠실 SK전에서 김대현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대현 7이닝 무실점 김대현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148km/h에 달한 속구와 커브 및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상대의 2루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0-0이던 2회초 1사 후 김대현은 김동엽에 던진 144km/h의 속구가 좌전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동민을 바깥쪽 낮은 공으로 4-6-3 병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2루에서 1루 주자 김동엽이 세이프라는 원심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되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최승준에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나주환을 초구에 유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