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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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그 만화를 찾아봤다] "내 몸 가득히 그 인류의 문명이 담겨 있지". 단편 '위대한 제오'

[재업] [그 만화를 찾아봤다] "내 몸 가득히 그 인류의 문명이 담겨 있지". 단편 '위대한 제오'

_|2023년 12월 26일

(2020. 11. 01) 1970~1980년대, 어렴풋이 기억에 있는 만화들을 찾아보려던 중장년 만화 팬들에게 '단편'은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연재가 길었다면, 특히 차라리 번안판이나 해적판이면 일본에서 자료를 찾기 쉽습니다. 다만 단편인 경우는 찾기가 힘들죠. 임팩트가 컸지만 그 정체를 알기 힘들었던 단편, 혹은 한두권짜리 중편들의 '정체'를 찾아봅니다. 산속에서 조난당한 등산객들은 만년빙에 덮인 한 동굴에서 인간의 거대한 손을 발견합니다. 일행 중의 무라카미 소년이 발견한 이 손은 얼음으로 가득 찬 아래로 이어집니다. 얼음 아래는 거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일행은 곡괭이로 얼음을 깨봅니다. 가슴부근까지 파낼.......

[CV] [단행본엔 말이야] 커버와 책날개는 이렇게도 콜라보. '플루토' 호화판

[CV] [단행본엔 말이야] 커버와 책날개는 이렇게도 콜라보. '플루토' 호화판

_|2023년 11월 28일

커버, 재킷, 책날개, 속표지, 책 후미에 이르기까지 만화 단행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얘기들을 소개해 봅니다. 책을 놓게 되면 처음 보게 되는 앞면, 즉 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대단히 여러가지 궁리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몇백년간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얼마나 많이 나왔겠습니까. 여러가지 스타일을 소개해 가겠지만 이번에는 커버나 재킷에 구멍을 뚫어 ‘창’을 내고 그것이 마치 ‘액자’처럼 보이는 만화들을 전체적으로 소개드려보려 합니다. 이런 만화들은 보통 커버에 일러스트를 그려놓고 재킷(덧표지)에 구멍을 내어 일러스트의 일부를 보여주거나 재킷이 없는 만화는 커버 다음장인 ‘면지’(end-paper), 혹은 그.......

[재업] [몰랐다. 그 만화의 마지막] 시간의 저편으로 추방돼 버린 비극의 주인공. '카론' 혹은 '마신 가론'

[재업] [몰랐다. 그 만화의 마지막] 시간의 저편으로 추방돼 버린 비극의 주인공. '카론' 혹은 '마신 가론'

_|2023년 11월 27일

(2020. 10. 04) 어느날 고시엔 야구장 한복판에 커다란 운석이 낙하합니다. 운석은 기계 부속 덩어리 같았어요. 다와라 박사가 조수 시키시마를 데리고 이리저리 조립해 보니 로봇이 나왔습니다. 다른 로봇에서 연상되는 매끈한 디자인과는 달리 각진 석고상처럼 근육을 표현한 듯한 이 로봇. '마신 가론'(魔神ガロン)입니다. 1970년대 이잡지 저잡지, 혹은 대본소에서 아주 여러번 번안판이나 해적판으로 소개됐던 만화입니다. '카론'이란 제목으로 소개한 것도 있었고 '가론'이라 한 것도 있었죠. 아마 1970년대 소년이라면 한번은 접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른바 메카와 로봇은 그때나 지금이나 소년들의 로망.......

플루토-현재와 미래 모두를 아우르는 과거의 유산

플루토-현재와 미래 모두를 아우르는 과거의 유산

내 집으로 와요|2023년 11월 2일|영화

90년대에 , 등의 스포츠물부터 , 같은 작품에 푹 빠지면서 그의 열혈한 팬이었는데 또한 좋아하는 작품이었는데 넷플릭스에서 8부작 애니로 만들어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실사화는 단 1도 기대가 되지 않았던 저지만 이 작품의 애니는 반대였네요. 는 혹시라도 에 실망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비주얼보다 주제의 깊이를 생각하면 훨씬 다채롭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죠.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을 현대적인 감각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낸 우라사와 나오키의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