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몰랐다. 그 만화의 마지막] 시간의 저편으로 추방돼 버린 비극의 주인공. '카론' 혹은 '마신 가론'By _ | 2023년 11월 27일 | (2020. 10. 04) 어느날 고시엔 야구장 한복판에 커다란 운석이 낙하합니다. 운석은 기계 부속 덩어리 같았어요. 다와라 박사가 조수 시키시마를 데리고 이리저리 조립해 보니 로봇이 나왔습니다. 다른 로봇에서 연상되는 매끈한 디자인과는 달리 각진 석고상처럼 근육을 표현한 듯한 이 로봇. '마신 가론'(魔神ガロン)입니다. 1970년대 이잡지 저잡지, 혹은 대본소에서 아주 여러번 번안판이나 해적판으로 소개됐던 만화입니다. '카론'이란 제목으로 소개한 것도 있었고 '가론'이라 한 것도 있었죠. 아마 1970년대 소년이라면 한번은 접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른바 메카와 로봇은 그때나 지금이나 소년들의 로망.......手塚治虫(5)데즈카오사무(19)마신가론(1)魔神ガロン(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