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판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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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 믿음에 대한 고민과 질문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 믿음에 대한 고민과 질문

삶의 매 순간이 배움이고 모험이라지만, 의 주인공인 파이의 모험담은 극단적이다. 파이는 그의 가족들과 캐나다로 향하는 화물선에 오르지만, 거친 폭풍우를 만난 화물선은 난파되고 구명보트 위에서 몇몇 동물들과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이도 며칠 가지 않고 파이는 좁은 보트 안에서 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단 둘이 남겨진다. 이들은 멕시코의 한 해안가에 도착할 때까지 태평양을 표류하며 서로를 경계하고 또 의지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망망대해에 나침반 하나 없이 오직 물과 바람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기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거기다 맹수 한 마리를 더하니 보는 것만으로 답답하다. 그런데 표류가 계속될 수록 파이와 리

라이프 오브 파이 IMAX 3D - 2겹의 이야기, 2배의 감동

라이프 오브 파이 IMAX 3D - 2겹의 이야기, 2배의 감동

※ 본 포스팅은 ‘라이프 오브 파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인도 출신의 중년 남성 파이(이르칸 판 분)는 소설을 쓰겠다는 작가(레이프 스팰 분)에게 자신의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파이의 10대 중반 시절 아버지(아딜 후세인 분)가 경영하던 동물원을 정리해 캐나다로 온 가족이 이민을 떠납니다. 하지만 폭풍우를 만나 여객선이 침몰해 구명보트로 탈출한 파이는 ‘리차드 파커’라는 이름의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게 됩니다. 얀 마르텔의 원작 소설을 이안 감독이 영화화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소년 시절 가족을 잃고 227일 간 바다를 표류한 끝에 생존한 중년 남성의 회고담을 액자식으로 재구성합니다. 벵갈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다 생존한 소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라이프

라이프 오브 파이

라이프 오브 파이

2013년을 맞이해서 처음으로 본 영화는 캐나다 소설가 얀 마텔님의 원작 소설을 [와호장룡]을 비롯해서 [색. 계]나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명성이 높은 이안 감독님이 영화로 만든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오래전에 우리나라에도 [파이 이야기]로 원작 소설이 정발되었고 친구에게 그 책을 빌렸는데, 미처 그 책을 보지도 못하고 영화를 봤는데요. 다보고 난 후에 미리 원작 소설을 통해 예습을 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아무튼 이 다음부터는 예상하셨던대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스포일러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말씀드리죠. 신작 소설을 쓰기 위해 작가는 파이 파텔을 통해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어렸을때 여러가지 종교를 접한 파이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동물원을 캐나다로 옮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