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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영화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슬픔과는 대비되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장면들이 너무 인상깊었다. 그렇지만 심연의 심해는 근원적인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다.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제품 스펙에는 한글 자막이 표시 되지 않았지만 지원된다.-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9점-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서 단순무식 단편적인 영화를 좋아하하고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스포포함 영화평점란에 여러 글 중에서 가장 와 닿는 문구가 있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니" 맞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제일 뼈저리게 느낀게 바로 대형, 큰 화면에서 봤다면 이 감동이 몇 배는 더

신을 믿게 만들 이야기와 사람을 믿게 만들 이야기, 라이프 오브 파이.
나는 이 영화가 정말 종교적 코드를 가지고는 있지만, 종교와 믿음과 이성의 이야기를 하기위해 두시간여를 달려온 영화인지 마지막에 와서야 혼란에 빠졌다. 그전까진 당연히 아무렇지않게, 신의 존재와 개인의 믿음에 대해 순조롭게 말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며 보았다. 3개의 종교를 한몸으로 믿던 소년이 표류하기 시작하자 세상의 모든 것이 소거된채 보트만이 남는다. 보트를 파이의 내면공간이라고 상정하고, 리차드 파커를 파이 그 본인이라고 친다면, 서로 먹히고 먹히다가 파커에게 정리된 3마리의 동물들은 종교(혹은 신)일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신을 다 잡아먹어버린 본인의 불신과 본능(호랑이의 짐승적 공격성)때문에 내면공간(보트)에서 떨어져나간(혹은 달아나버린) 주체(파이)가 다시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 믿음에 대한 고민과 질문
삶의 매 순간이 배움이고 모험이라지만, 의 주인공인 파이의 모험담은 극단적이다. 파이는 그의 가족들과 캐나다로 향하는 화물선에 오르지만, 거친 폭풍우를 만난 화물선은 난파되고 구명보트 위에서 몇몇 동물들과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이도 며칠 가지 않고 파이는 좁은 보트 안에서 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단 둘이 남겨진다. 이들은 멕시코의 한 해안가에 도착할 때까지 태평양을 표류하며 서로를 경계하고 또 의지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망망대해에 나침반 하나 없이 오직 물과 바람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기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거기다 맹수 한 마리를 더하니 보는 것만으로 답답하다. 그런데 표류가 계속될 수록 파이와 리

라이프 오브 파이 IMAX 3D - 2겹의 이야기, 2배의 감동
※ 본 포스팅은 ‘라이프 오브 파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인도 출신의 중년 남성 파이(이르칸 판 분)는 소설을 쓰겠다는 작가(레이프 스팰 분)에게 자신의 옛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파이의 10대 중반 시절 아버지(아딜 후세인 분)가 경영하던 동물원을 정리해 캐나다로 온 가족이 이민을 떠납니다. 하지만 폭풍우를 만나 여객선이 침몰해 구명보트로 탈출한 파이는 ‘리차드 파커’라는 이름의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게 됩니다. 얀 마르텔의 원작 소설을 이안 감독이 영화화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소년 시절 가족을 잃고 227일 간 바다를 표류한 끝에 생존한 중년 남성의 회고담을 액자식으로 재구성합니다. 벵갈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다 생존한 소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