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1일, 연말연시에 형님이 사는 기숙사에서 가까운 네즈 신사에 갔습니다. 도쿄대와 닛포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서 찾아가기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뚝딱이로 찍어서 사진에 노이즈가 좀 끼었는데, 아무래도 연말연시라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인이 아닌데다 새해 첫 참배까지 해볼만한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해서 그냥 신사 주변을 둘러보고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제 뒷쪽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여러가지 먹거리를 파는 노점들이 늘어서 있더군요. 줄을 따라 신사 안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네즈 신사의 건물이 화려하더군요. 일본의 신사라고 하면 생각하는 것은 역시 무녀지요. 당연히 네즈 신사에도 무녀 알바(...)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