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ゲコ太 님 출처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9189912 식자 : lilliCe 님 (블로그는 여기다냐) 봄...이라기엔 너무 싸늘하군요. 오늘은. 얼어죽는줄 알았네...(...) 초봄은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졸업도 있고 입학도 있죠. 졸업한다고 평생 그 사람을 못 보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일상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고... 옆에 당연한 듯 있었던 사람들도 다들 졸업장을 들고 각자의 길로 사라집니다. 아무래도 좋았던 국민학교나,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때는 그런 적적함을 아주 크게 느꼈네요. 남이 졸업할 때도, 내가 졸업할 때도. 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