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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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2024 창작신설 협력전시 : ZIP

[아르코미술관] 2024 창작신설 협력전시 : ZIP

핳하게 살꺼야|2024년 8월 24일|등산

대학로 #연극햄릿 보러가는길에 조금 일찍 가서 #아르코미술관 전시까지 셋트로 관람~! 2024 창작신설 협력전시 : #ZIP #김윤신 #박윤자 #한애규 #노시은 #김주현 #신미경 #노진아 #정소영 #정문경 #오묘초 #조혜진 #김태연 #이립 아르코미술관 2024.7.19-9.8 ZIP은 Zip file이란 의미로 16인의 여성조각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Zipper처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함 김주현, 확장된 뫼비우스의 띠-구형, 2024 첫 작품부터 블링블링~ "엄연히 안쪽인 것이 다른 누군가의 바깥일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 확인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꼈다는 작가 정문경, Yfoog, 2016 구피를 확대학 뒤집어 만든 작품 설명이 없었으면 구피인줄.......

노스맨

DID U MISS ME ?|2022년 9월 2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삼촌에게 피의 복수를 하겠다 맹세한 왕자. 그 옛날 영국의 셰익스피어가 햄릿 이야기를 통해 시작한 이래로, 이 유서깊은 이야기는 오래도록 살아남아 왔다. 그것은 현대적으로 각색 되기도 했고, 사자 왕국 아프리카를 경유하더니, 이제는 돌고돌아 북유럽으로 당도. 오래된 이야기인 만큼 한 치 앞의 모든 순간이 예상된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또 그만큼 강력한 이야기라 살아남았을 터이니 기본적인 재미도 대강은 있다. 결국 제작사가 승부를 건 것은 감독의 이름값이다. 존나 뻔한 이야기인 건 당연지사 말해 뭐할까 싶은 소리이니, 자기 색깔 뚜렷한 감독 데려다가 그 스타일로 쇼부쳐보자는 승부수. 그 제물이 된 건 와 를 통해 아트하우스 호러계의

오필리아

DID U MISS ME ?|2021년 8월 5일

햄릿을 주인공으로 삼지 않은 햄릿 이야기. 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을 수 있었다. 햄릿을 사랑했던 여자이자, 그 모든 비극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던 인물로 꾸려 간 오래된 새 이야기. 근데 어째 다 보고나니 주인공인 오필리아가 뭐 하고 싶은대로 한 게 있기는 한가 싶어진다. 일단 가장 먼저 든 생각. 이 고전이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쓰여지기는 앞으로도 어렵겠다는 것. 아예 장르를 SF나 판타지 등으로 바꾸거나 그도 아니면 시대를 현대로 당겨오면 모를까, 햄릿 외의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고 해서 이야기의 기본 구조가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어쩔 수 없는 지루함이 존재한다. 어떻게 될지 다 아는 이야기니까 일단 뻔한 감이 있는 거지. 하지만 영화는 그 포커스를

죽느냐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구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7월 16일

뛰어난 각본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작품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할 만큼 연극은 물론 영화계 전반에 걸쳐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발휘하고 있는 힘은 여전히 엄청나다. 그의 대표작들은 수없이 많은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졌고 그만큼 다양한 변주가 행해져왔으니 요즘 시대에 맞춰 주인공 남성이 아닌 그 주변 여성에 초점을 둔 해석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 그의 작품에 매력적인 여주인공도 참으로 많았잖아. 하물며 "햄릿"의 오필리아라면야! 존 에버렛 밀레이의 유명한 그림을 모사한 장면에서 출발하는 이 영화는 처음부터 선언한다.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당신이 아는 내 얘기는 틀렸다, 내가 진짜 얘기를 들려주마 등등의 다분히 간지럽고 지나치게 장황한 독백에서 다소 불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