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구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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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구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7월 16일

뛰어난 각본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작품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할 만큼 연극은 물론 영화계 전반에 걸쳐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발휘하고 있는 힘은 여전히 엄청나다. 그의 대표작들은 수없이 많은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졌고 그만큼 다양한 변주가 행해져왔으니 요즘 시대에 맞춰 주인공 남성이 아닌 그 주변 여성에 초점을 둔 해석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 그의 작품에 매력적인 여주인공도 참으로 많았잖아. 하물며 "햄릿"의 오필리아라면야! 존 에버렛 밀레이의 유명한 그림을 모사한 장면에서 출발하는 이 영화는 처음부터 선언한다.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당신이 아는 내 얘기는 틀렸다, 내가 진짜 얘기를 들려주마 등등의 다분히 간지럽고 지나치게 장황한 독백에서 다소 불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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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와일드 씽 리뷰 - 와일드씽은 트라이앵글 와일드카드는 오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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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써니의 Project-R|2026년 6월 1일

저들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예고편이 떴을 때부터 그야말로 터졌던 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개봉 전부터 영화 속 삽입곡이 조회수 수십만을 찍으며 난리가 났었죠. 특히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의 "저들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정신 차려야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눈물겨운 망가짐은 웃음과 응원을 동시에 자아냈습니다. 예고편이 너무 골 때리게 재밌어서, 지난 석가탄신일에 "제발 본편도 이만큼만 재밌게 나와달라"고 마음속으로 삼보일배까지 올렸습니다. 벌써부터 제 2의 삘 나는 이 작품, 과연 어땠을까요? 예고편 그 느낌 그 웃음 그대로 영화

영화 군체 리뷰 - 좀비탈출: 진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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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써니의 Project-R|2026년 5월 22일

한국 영화계에서 좀비 장르의 아버지, 일명 '좀버지'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 으로 K-좀비의 새 지평을 연 뒤, 로 살짝 주춤하긴 하셨지만, 어쨌든 좀비 장르 대중화의 일등 공신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죠. 그런 그의 실사 좀비 영화 3부작, 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까고 이야기해서 나중 보실 분들이 궁금한 점은 단 하나, 의 컴백이냐, 의 반복이냐? 뚜껑을 열고 보니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지만, 만큼이나 몰입감 넘치는 좀비 장르로 돌아와 반가웠습니다. 굳이 둘 중 하나 선택하자면 에 좀 더 가깝다고 할까요?! 좀비도 AI?! .......

디스클로저 데이 정보 - 6월 10일 폭로의 날! 우리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레드써니의 Project-R|2026년 5월 17일

6월 10일 폭로의 날, 우리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요즘 거리나 버스 광고판에서 묘하게 시선을 끄는 문구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6월 10일, 폭로의 날’. 흡사 사회 고발 다큐멘터리인가 싶다가도, 그 압도적인 비주얼에 ‘드디어 그분이 컴백!?!’ 오감육감직감[!]하게 만드는 작품, 바로 입니다. 제목부터 과감하지 않습니까?! 폭로의 날!! 늘 궁금했던 질문 하나! "이 광활한 우주에 정말 우리만 존재할까?"라고요. 칼 세이건은 말했죠. 만약 우리뿐이라면 이건 엄청난 공간 낭비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의문도 듭니다. "만약 누군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