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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주제 바라보기 | ‘세대와 세대’ 깊이 읽기 - 세대, 조롱과 다툼을 넘어 이해와 상생으로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주제 바라보기 | ‘세대와 세대’ 깊이 읽기 - 세대, 조롱과 다툼을 넘어 이해와 상생으로

세대는 빛난다. “그들이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운 황금 세대지.” 세대는 좌절한다. “우리는 최악의 빚더미를 떠안았어.” 세대는 다툰다. “우리가 버릇없다고? 당신들이 고리타분한 거야.” 그렇지만 세대는 손을 잡고 세상을 이어간다. 이번 호에서는 ‘세대와 세대’를 키워드로, 반복되는 갈등의 역사를 짚어보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세대 간 이해와 공존의 가능성을 조망한다. 글. 이명석(문화비평가) 반복되는 세대의 정의와 갈등의 역사 영화 에서 21세기를 혐오하는 주인공은 1920년대의 파리 살롱으로 간다. 그곳에는 주인공이 ‘황금 세대’라며 찬미하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파블로 피카소, .......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통계로 읽고, 사서 추천 도서로 풀어보는 세대 간 소통 이야기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이 책을 선택한 이유 | 통계로 읽고, 사서 추천 도서로 풀어보는 세대 간 소통 이야기

세대 간 갈등은 대화가 없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말했는데도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해답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상대의 방식을 틀렸다고 판단하기보다, 다름을 이해하려는 태도에서 시작하면 된다. 대화하려는 노력과 서로를 향한 존중이 더해질 때, 비로소 소통이 이어진다. 이번 칼럼에서는 세대 관련 사회 통계를 살펴보고, 책 속에서 그에 대한 통찰을 찾아본다. 추천 도서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평소 가족과 얼마나 대화를 나누나요? 대다수는 가족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9.3%)’와 ‘전혀 대화하지 않는다(2.6%).......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지혜를 만나는 두 권의 책 | 오직 궁금함으로 열리는 세계 - 두 권의 책으로 바라보는 세대 공감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지혜를 만나는 두 권의 책 | 오직 궁금함으로 열리는 세계 - 두 권의 책으로 바라보는 세대 공감

나이라는 숫자는 종종 우리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세운다. 어리면 어려서 말이 안 통할 것 같고, 나이가 들면 꽉 막혔을 것이라 지레짐작하며 소통의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 견고한 벽을 허무는 열쇠는 거창한 기술이 아니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작지만 끈질긴 호기심 하나면 충분하다. 글. 박사(북칼럼니스트) 서로를 너무 모르기에 시작해야 하는 대화 처음 만났던 날, 나는 말간 얼굴을 마주 보며 존댓말을 먼저 내놓아야 할지 반말을 써야 할지 고심했다. 그러나 서먹서먹하던 대화는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자 탄력이 붙었다. 즐겨 쓰는 펜의 브랜드에 대해, 일기 쓰는 습관에 대.......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주제 돌아보기 |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먼 길에 대하여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주제 돌아보기 |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먼 길에 대하여

“여기 우리가 걷는 길옆의 나무들과 풀과 돌과 냇물과 그 밖에 우리가 보고 온 모든 것들. 그리고 어두운 하늘에서 우리를 내려다본 별들까지도. 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먼 거야. 앞으로 네가 살면서 걸어야 할 길도 그렇고.” “알아요, 아빠. 무슨 말인지.” “산꼭대기에서 보았을 때보다 네가 더 큰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저도 그래요.” “그게 이 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이야. 오늘 네가 아빠한테도 많은 걸 가르쳐주었지. 할아버지와 아빠 사이에 대해서도.” “그게 아빠와 너희들 사이와 같은 건데.” “사랑해요. 아빠.” “그래. 아빠도 널 사랑한다.” “손잡아요, 아빠.” 이순원 《아들과 함께 걷는 길》 中.......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그날의 신문, 그날의 삶 | 지면을 통해 본 식(食)을 둘러싼 사회의 변화상 - 1934년의 식탁 풍경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그날의 신문, 그날의 삶 | 지면을 통해 본 식(食)을 둘러싼 사회의 변화상 - 1934년의 식탁 풍경

신문은 각종 사건과 일상의 단편을 기록하지만, 그 지면에는 시대의 흐름이 스며 있다. 그만큼 지면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은 물론 시대적 조류와 역사적 의미를 엿볼 수 있다. 1934년 12월 1일 자 8면, 가정(家庭) 섹션이 그러하다. 겉으로는 평범한 기사들이지만, 그 속에는 ‘식(食)’을 둘러싼 사회의 변화와 당대의 시대적 조류가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글. 윤덕노(음식문화평론가,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저자) 조선 요리의 전환기 신문의 가정 면에는 3건의 음식 관련 기사가 실려 있다. 하나는 조선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조선요리강습회를 알리는 사고(社告)다. 하단 중앙에 ‘음식맛은 솜씨로간다, 조.......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사서 큐레이션 | 당신은 오늘 ‘행복’한가요? - 사서가 추천하는 행복 탐구 도서 12권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사서 큐레이션 | 당신은 오늘 ‘행복’한가요? - 사서가 추천하는 행복 탐구 도서 12권

행복은 시대와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된다. 청년의 고민, 일상의 소소한 기쁨, 철학적 성찰, 과학적 접근까지,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사서가 추천하는 책들을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행복’의 풍경을 살펴본다. 글. 국립중앙도서관 | 사진. 각 출판사 국내문학 《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 우리는 언제 행복하다고 느낄까. 젊음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일까, 아니면 누군가와 마음이 닿는 순간일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의 답을 낯선 미래의 풍경 속에서 찾는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세대 구조가 역전되어 청년들이 소외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배우를 꿈꾸던 주인공 유나라는 노인복지시설 ‘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