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습니다. 30일 잠실 KIA전에서 8-12로 패했습니다.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5.1이닝 4실점’ 켈리, 에이징 커브 역력 선발 켈리는 전혀 에이스답지 못했습니다. 패전 투수는 모면했으나 5.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투구 내용이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에이징 커브가 역력합니다. 선취점 허용도 켈리의 실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켈리는 1회초 1사 후 고종욱에게 체인지업이 높아 우측 2루타를 맞은 뒤 김선빈의 내야 땅볼 때 1루수 오스틴의 토스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때 2루 주자 고종욱이 득점해 0-1이 되었습니다. LG가 2-1로 앞선 3회초 켈리는 반드시 아웃 처리해야 하는 9번 타자 박찬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