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30일 광주 KIA전에서 6-10으로 패했습니다. ‘4.1이닝 4볼넷’ 임찬규, 패전 자초 패인은 선발 임찬규의 제구 난조입니다. 임찬규는 1회말 삼자 범퇴를 제외하고 2회말부터 4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며 투구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2회말 2사 만루, 3회말 2사 2루, 4회말 2사 만루에서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결국 5회말 임찬규는 실책이 수반되며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 김선빈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1루 송구를 서두르다 악송구 실책을 저질러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임찬규는 최형우에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나지완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빼앗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