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후반기에 2연속 루징 시리즈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문학 SSG전에서 고우석의 난조 및 자멸로 인해 4-5 끝내기 패배를 당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6월 이후 첫 연패입니다. 이정용, 정우영에 이어 고우석까지 후반기 LG 불펜이 매우 불안합니다. 지난해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우려됩니다. 실투 잦았던 켈리, 8이닝 4실점 아쉬워 LG는 0:0이던 3회초 김광현을 상대로 이재원의 중월 2점 홈런과 문성주의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3회말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에이스 켈리가 4회말 갑자기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급증해 3실점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최지훈에 가운데 약간 낮은 패스트볼이 좌전 안타로 연결된 것이 빅 이닝 허용의 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