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헛심만 썼습니다. 11일 잠실 롯데전에서 연장 12회 끝에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류제국 5이닝 무실점 ND LG 선발 류제국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첫 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하고 볼이 많은 가운데 꾸역꾸역 틀어막았습니다. 1회초 2사 후 손아섭에 볼넷, 이대호에 중전 안타를 내준 류제국은 전준우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중열에 우중월 3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이때 우익수 채은성으로부터 출발하는 중계 플레이가 엉성해 3루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성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5회초에는 1사를 잡는 동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