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끝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2사 후 볼넷 허용이 패전 직결 선발 켈리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무해 퀄리티 스타트에도 패전의 멍에를 써 불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실점 과정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켈리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7번 타자 추재현에게 볼넷을 내줘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한동희에 연결되었습니다. 한동희에 던진 초구 복판 패스트볼 실투가 우중월 2점 홈런이 되면서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추재현과 승부해 범타 처리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LG 타선은 2안타 2볼넷 무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