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편이 출범한지도 어느덧 2년 가까이가 되어간다. 종편 출범 2주년은 정확히 오는 12월 1일이지만,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8일 기자간담회 및 연세대 언론대학원 세미나에서 ‘종편은 애초에 2개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출범시키고 말았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현재 4개 종편중 2개 정도가 내년에 퇴출되는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와같은 문제와 관련 현재 국감에서도 야권에 의해 종편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질타를 당하는등 언론과 여론의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쯤에서 한번 종편출범 2년을 중간평가해볼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특히 이경재 방통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