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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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의 창조자들
둠의 창조자들을 완독했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몰려드네요. 기존에 테트리스 임팩트나 시드마이어 책을 읽었을 때와는 상당히 다른 감정이었습니다. 위대한 두 사람, 존 로메로와 존 카맥은 게임기획자와 게임 프로그래머로 특히 PC 게임 업계에 많은 혁신을 불러왔지요. 이 책은 두 존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그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거슬러갑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용감한 데이브와 커맨드킨 시리즈에서부터 울펜슈타인 3D, 둠, 퀘이크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게임은 전부 혁신 덩어리입니다. 천재 프로그래머 존 카맥의 기술적인 혁신이 있었고 이를 존 로메로가 훌륭한 기획으로 다듬었지요. 이드 소프트의 흥망 성쇠는 가슴아팠지.......


꼬마인형
가브리엘 벵상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약간의 대사가 포함되어 있어요. 역시 간결한 선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에요. 한 아이가 인형극을 보면서 느끼는 순수함. 그리고 인형극을 하는 주인의 마음까지. 세상을 참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앞서 포스팅한 어느개 이야기와는 또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내용만 훑어보면 짧게 읽을 수 있지만, 감동은 깊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느 개 이야기
가브리엘 뱅상의 작품으로 책 전체에서 대사가 하나도 없이 목탄화만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수상경력이 화려한데요, 뉴욕 타임스 선정 10대 그림책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어워드 명예상 미국 학부모 선정 도서 금상 일본 도서관협회 선정 도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 부문 수상 등... 내용을 보시면 충분히 그럴만한 작품이라고 보여지네요. 유기견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많은 생각이 들고 화면에 빈 공간만큼의 외로움과 먹먹함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