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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는 남자

DID U MISS ME ?|2023년 5월 1일

원작이 되는 소설과, 그 소설을 1차적으로 먼저 리메이크 했던 는 보지 못했다. 영화 내용을 대략 요약하자면,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상심에 빠져 자살하려는 남자를 온 세상이 방해한단 이야기. 아, 자살 하기가 이렇게도 어려울 수도 있구나!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영화의 실질적 내용은 완전히 그 반대다. 오토가 스스로의 손으로 생을 일찍 마감하고 싶어했다고? 헌데 자살을 온 세상이 말렸다고? 물론 그건 일정 부분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도 생각 해본다. 오토의 자살 시도들이 방해받았던 이유는 각자 무엇이었지? 집 거실에서 목 매달고 죽으려 했을 때, 오토는 자신의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방해받았다. 차고 안의 차에서 유독가스로 죽으려 했을 때는 차고 문을 두드리

스위트 걸

DID U MISS ME ?|2021년 9월 6일

제이슨 모모아가 은근 귀여운 상이란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를 주인공으로 삼은 액션 영화의 제목이 '스위트 걸'이라고 하면 대체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가 그토록 달콤한 사람이었단 말인가... 아, 이나 마냥 제이슨 모모아가 소중히 여기는 딸을 구하는 내용일테니 상관없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봤는데...... 뭐야, 진짜 주인공이 그 스위트 걸이었잖아? 스포일러 걸! 추격극으로 일반적인 재미는 있는 편이다. 물론 그 추격이 시작된 계기가 존나 황당하긴 함. 그래도 일단 시동 걸렸으니 어디까지 가는지는 봐야겠지. 뻔해도 냉혹해서 멋진 악역이 있고, 중간 중간 나쁘지 만은 않은 장면들 역시 가끔 출몰한다. 아니, 그런데

[6언더그라운드] 마이클 베이 백반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2월 17일

감독에 마이클 베이가 떡~하니 박혔다?? 이건 알고 봤으니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 ㅎㅎ 마이클 베이 백반답게 여기저기 팡팡 터지고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장면이 많아 넷플릭스이면서도 꽤나 화려한게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마이클 베이인데~ 부모님도 이거 본거 다시 보는거 아니냐고 하실만큼 여러가지 소스를 짬뽕해서 저렴하지만 양념 팍팍 쳐서 백반으로 만들어 놓은거랔ㅋㅋ 90년대 더록 시대풍같은 느낌도 나고 뭔가 아련하니 화면은 빵빵 터지는데 추억놀이 같았네요. 다시 그 시절은 안오겠지.... 아니 안와야지;; 어쨌든 뻥뻥!! 미드 타이런트를 좋아했었는데 3시즌에서 너무...맛이 가버려서 이렇게나마 실현(?)되는 것도 괜찮았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언더그라운드

DID U MISS ME ?|2019년 12월 15일

일단, 마이클 베이에게 악감정은 없는 편이다. 지금 그의 이미지를 망친 건 다섯편이나 나온 로봇 병정 놀이 때문이라고 보는데, 그건 기존 마이클 베이 팬들한테나 그 원작의 팬들한테나 모두 피곤한 경험이었거든. 그 외에도 그에겐 이나 같은 그냥 저냥한 영화들이 있지만, 어쨌거나 과 을 무시할 수는 없는 거잖아. 그러니까 나로서는, 시리즈를 떠나 새로운 영화로 돌아온 마이클 베이가 여간 반가운 게 아니었다. 게다가 요즘 오리지널 콘텐츠들로 잘 먹고 잘 사는 중인 넷플릭스와의 협업이니 누가 기대를 안 해. 그랬었는데... 결국 영화 다 보고 느낀 것. 마이클 베이 이 양반은 옆에서 강력하게 통제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