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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슬로운] 민주정과 철인

[미스 슬로운] 민주정과 철인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4월 11일

미국 민주당의 패배 이후 정의와 감정에 호소하는 정치 스타일을 넘어 다시 찾는 철인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는 미스 슬로운입니다. (만들어진건 훨씬 전이겠지만ㅋㅋ) 뭐 극중에서도 그렇지만 여성에 대한 이미지 재고적이기도 하구요. 평이 괜찮았어서 내려가기 전에 보고 싶었는데 겨우 볼 수 있었고 볼 수 있어 다행인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나 연출도 괜찮지만 정의가 아닌 이성에 올인한 철인의 시뮬레이션이란 상황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대사(자막;;)가 많고 전체적 상황이 빠르진 않아도 몰아칠 땐 빠르게 던져주고 지나가긴 하지만 완급조절이 좋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정치 영화라 좋습니다. 감독은 존 매든이던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나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최근의 마이

2017년 5월 발매 예정 미연시 신작 안내, 소개, 추천

2017년 5월 발매 예정 미연시 신작 안내, 소개, 추천

★ 2017년 5월 발매 예정 미연시 신작 안내, 소개, 추천 ♬ 코이나츠 BGM 중, 戸惑う恋心(당황스러운 연정)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유스티아입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만개하고 푸른 잎들이 속속 돋아나네요! 요즘 하도 돌아다니느라 플레이타임이 늦어지고 있답니다 ㅎㅎ 안 그래도 3월 신작이 하고싶었던 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그닥 퀄리티가 준수한 게 몇 안되어서 흥미가 떨어진 것도 있구요...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5월은 모든 방면에 있어서 풍년입니다! 누키게도 뭔가 꼴릿해보이는 게 엄청나게 많고, 스토리게도 발매연기된 것들이 4월에서부터 넘어온 것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기대되는 회사들의

여수 여행 (2)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여수 여행 (2)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3월 23일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이야기만. 1. 언제부터인가 나는 게스트하우스를 고를 때 평점이나 시설, 위치보다도 남아있는 침대의 갯수에 집착하게 되었다. 남아있는 침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이 적은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여수에서 가게 된 빅오쇼 게스트하우스도 그런 맥락에서 선택한 숙소였다. 다른 숙소들이 전부 '오늘의 스마트 특가! 남은 자리 단 1개!' '최고의 위치! 남은 자리 단 1개!' 등으로 광고할 때, 빅오쇼 게스트하우스는 별다른 악평도 호평도 광고문구도 없이 고고하게 많은 자리수를 뽐내고 있었다.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이곳에 예약을 걸었고, 곧 여수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 그리고 여수 공항에

[미녀와 야수] 낭만에 대하여

[미녀와 야수] 낭만에 대하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3월 17일

책을 다시 읽듯이, 같은 영화이면서도 또 다른 미녀와 야수 실사판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워낙 어렸을 적에 봐서 가물가물한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였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당시 다른 디즈니 작품들이 모험이나 이야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던데 비해 이건 사랑에 대한 것이 시작이자 끝이라 지금 생각해도 낭만적인 것이었네요. 물론 실사화인지라 그렇게 기대하고 보지는 않았는데(최근의 프랑스도 ㅎㅎ) 거의 똑같..........네 하면서 향수에 젖어들어 마무리로 가면서는 눈물이 ㅠㅠ;; 미녀와 야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작품인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만 그 시절의 깨끗했던(?) 낭만과 지금을 자동적으로 생각나게 하다보니 참...여러모로 묘했네요. 그래도~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