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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기억해줘

[코코] 기억해줘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월 12일

죽은자의 날이라는 저승소재라 신과 함께가 생각나기도 하는 코코입니다. 멕시코가 배경이고 가족들을 기리기 내용으로 개인주의와 전통 사이의 우리나라에서라면 더 의미가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초, 남녀노소 가족과 다함께 보기 좋은 전체관람가이면서도 내용과 연출, 노래까지 모두 다 잡아서 1월 최고의 영화라 추천드립니다. 물론 현재는 제사나 가족행사가 축소되어가는 추세인 한국이라 걱정되기는 하지만 어른동화로서 너무 취향저격이라 ㅜㅜ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는 감동신파!! 눈물이 정말 ㅠㅠ 디즈니와 픽사의 파워는 정말 끝도 없네요. 게다가 겨울왕국 단편이 들어있는데 종이나 가족전통 등 본편인 코코와 연계되는 점도 꽤나 많아서 더 마음에 듭니다. 어서 겨울왕국 2편이 나오길~

[위대한 쇼맨] 연말연시엔 역시 뮤지컬!

[위대한 쇼맨] 연말연시엔 역시 뮤지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2월 30일

쇼 비지니스의 창시자라는 바넘에 영감을 얻어 만든 뮤지컬 영화로 레미제라블 이후, 휴 잭맨이 다시 한번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레미제라블도 몇번씩이나 봤는데 이 영화도 정말 노래나 연출 모두 좋아서~ 재관람하게 될 것 같네요. 스토리 상으로는 아무래도 주제에 비해 쉽게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건 맞지만 이정도면~ 그리고 넘버가 진짜 다 좋은데다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해서~ 게다가 휴 잭맨 읇조리는 것만 나와도 바로 혼이 나가버리는 ㅜㅜ 뮤지컬만 취향에 맞으면 연말연시에 딱 맞을만한 영화라 추천립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넘의 명암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보기 싫은걸 숨기는게 쉽고 문제를 덮는게 일반적인데 능청스럽게도 비지니스에 써먹는다 하더라도 후일담은

[러빙 빈센트] 그의 그림자와 시선

[러빙 빈센트] 그의 그림자와 시선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1월 13일

실제 인물기반 영화는 꾸준하지만 대신에 평이한 작품이 많아 기대감은 떨어지는데 유화 수작업으로 만들어냈다기에 본 러빙 빈센트입니다. 유화 디지털 툴도 있기에 이걸 어떻게 실제 작업에서 균일하게 뽑아낼까 싶었는데.....집념이 대단했습니다. 일본풍이 가미되었다 볼 수 있는 고흐의 스타일이라 더 가능한 것도 같구요.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이는 화면과 추리 스릴러같은 이야기 전개로 같은 이야기도 흥미롭게 연출한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이 대단했네요. 그의 작품과 상관없이 예술가와 현실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사후, 아니 살아있을 때라도 그의 실제와는 상관없이, 기억하는 남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물의 증언이 참 재밌었습니다. 언젠가 그런 과제로 남에게 자신에 대해 물어보고 다녔던 적도 있

[이 세상의 한구석에] 멍하니 그려낸 전쟁여성사

[이 세상의 한구석에] 멍하니 그려낸 전쟁여성사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11월 12일

반딧불의 묘도 소재때문에 아직 보지 않았는데 익무 시사로 올라와서 본 이 세상의 한구석에 입니다. 스즈로 대표되는 일반인들을 다루고 있고 아무래도 가정과 여성사 위주라 소재의 호불호는 많이 희석되었네요. 캐릭터와 작화도 너무 좋았습니다. 결말의 대사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반어법적으로 쏟아져나오는게 마음에 들었고 참 울림이 있는 반전영화였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것 때문에도 좋았습니다. 기조가 그 마을 이야기로 어떻게 보면 동떨어진 파트라 안넣고 넘어가도 될 부분을 일부러 포함시켜 의식화했기 때문에 일본 미화적인 부분에서 너무 민감하지 않다면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 필모를 보니 블랙라군을 연출했더군요. 전혀 다른 장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