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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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컬트 컬쳐 탐방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15일 | 
교양으로 들었던 인류학이 생각나서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상대주의가 기본소양이 된 시대이지만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시험하는게 재밌네요. 유려한 화면과 함께 유전의 아리 에스터 감독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는데 생각보다 소프트하지만 톤 유지가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고어한 장면이 좀 있긴 하지만 공포로서 그렇게 무서운 편은 아니라 어느정도 가볍게 볼 수 있고 추천할만 합니다. 플로렌스 퓨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딴 곳에 고립되어 컬트집단을 이루고 있으면서 성인시기에 아이들을 내보내 교류시키고 다시 불러들인다는 설정은 아미쉬같이 고전적이면

오버로드3 - 그냥 바로 다 죽는다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8년 8월 21일 | 
이건 뭐 압축기 수준으로 갈아버리네요 --; 마레까지 전염되었습니다. 다정함을 표현!! 오버로드 3기 7화는 대분묘에 침입하는 워커들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아직 분묘의 입구에서 모험의 성과를 기대하거나, 입구에서 미끼로 뿌린 보물상자를 발견해 기뻐하고 또 첫번째 몬스터로 그냥 하급 스켈레톤들이 튀어나오자 어이없어하면서 "이 던전은 주인이란게 아예 없나봐"라고 웃어넘길 때 물러났으면 좋았겠지만…. 한편 모몬의 역할을 판도라액터에게 맡기고 오랜만에 나자릭에 돌아온 아인즈. 알베도의 환영을 받으며 현재 대분묘에 침입한 워커들의 면면을 살펴보며 짧게 말합니다. "한놈도 무사히 돌려보내지 마라." 그리고….

언더테일 리뷰 - 살해루트 4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6년 4월 2일 | 
언더테일 리뷰 - 살해루트 4
길을 막고있는 꼼수를 부리는 메타톤을 상대로 주인공은 버그리포트를 올렸고, 메타톤은 가차없이 업데이트로 먼지가 되어 사망했다[..] 그렇게 왕의 성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괴물들의 주택이 수백히 세워져있는 수도를 지나갔다. 이 지하에서 가장 괴물들이 많이 살고있을 지역일텐데도, 마치 유령도시가 된것마냥 도시 내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않았다 몰살 뉴홈 BGM : https://www.youtube.com/watch?v=FqWixE_2_CE 그렇게 유령도시가 된 도시를 지나, 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왕이 살고있는 집인 허름한 저택이었다. 지하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 살고있을 저택인데도 이미 내부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저택에 들어간 당신은 아스고

언더테일 리뷰 - 살해루트 3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6년 3월 26일 | 
언더테일 리뷰 - 살해루트 3
스노우딘숲, 워터폴에 이어 모든 생명체를 박멸한 주인공이 도달한 곳은 뜨거운 용암이 들끓는 핫랜드였다. 핫랜드에서 코어로 가는 지름길은 이상한 에너지 장벽으로 막혀있었기때문에 주인공은 어쩔수없이 돌아갈길을 찾던 도중, 이상하고 거대한 연구소로 들어가게된다. 그리고 연구소의 수많은 알수없는 기계를 지나 들어갈때쯤, 거대한 깡통같이 생긴 로봇이 주인공을 반겼다 이미 이 루트를 하고있는 플레이어도, 이 글을 보고있는 독자도 다 알고있을 메타톤이라는 로봇이었다. 알피스 박사는 살아있는 괴물들을 밀집하여 이미 더이상 주인공의 손길이 닿지않는곳으로 대피를 시키는 중이기에 주인공과는 더이상 상대해줄 시간따윈 없다고한다 지금 이렇게 메타톤이 주인공과 대화하는 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