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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친절한 서복씨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4월 21일

제주 서귀포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꼭 찾는다는 서복 공원이 있다. 진시황의 명에 불로초를 찾아 동쪽 바다로 떠났다는 서복은 동아시아 각지에 전설과 전승을 만들었는데 서귀포는 이름부터가 '(서복이) 서쪽으로(西) 돌아간(歸) 포구(浦)'라는 뜻이니 더할 나위가 있을까 싶다. 불로초 이야기와 함께 수 차례 영화에 등장한 서복은 한국의 SF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으니! 바야흐로 K-SF(물론 Key Success Factor 같은걸 말하는건 아니다)의 시대가 도래했는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나 "내츄럴 시티", "D-WAR" 등 기념비적인 대작으로 문을 열어젖힌 뒤 한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한국의 SF가 최근 "승리호"를 필두로 재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닐 터. 한류를 대표하는

서복

DID U MISS ME ?|2021년 4월 19일

깔게 너무 많아서 지금 좀 난감한데. 과 이라는 정반대의 장르 영화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용주 감독의 신작. 어쩌면 바로 그 때문에, 나는 을 더 기대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사실 하나 하나 뜯어보면 새로울 거라곤 전혀 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인데도, 이용주라는 이름 때문에 일종의 환각 상태에 빠져있었던 것. 이렇게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었던 기이한 기대감이었다. 왜냐면 예고편 공개 당시에, 나는 이거 정말로 뻔하디 뻔할 수 밖에 없는 영화라고 예상 했었거든. 도입부부터 시작해 중간 전개, 디테일한 브로맨스 묘사, 심지어는 결말까지 작두라도 탄 것인양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았거든. 그러니까 평소라면 기대는 커녕

서복 - 절충 자체가 독이 된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21년 4월 15일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영화이기도 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매우 미묘하게 다가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감독인 이용주 감독에 관해서는 꽤 신뢰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감독의 필모가 그렇게 길지 않은 것도 있고, 이쪽 장르는 아직까지는 감독이 다룬 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용주 감독은 참 괜찮은 감독으로 기억 합니다. 사실 이번 영화 전에는 아무래도 직접 감독한 작품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아쉬운 감독이기도 하죠. 사실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의 각색에 참여했다는 점 때문에 미묘한 면들이 좀 있기는 합니

도깨비 촬영지, 공유 이동욱 깨닫던 인천 자유공원 제물포 구락부

도깨비 촬영지, 공유 이동욱 깨닫던 인천 자유공원 제물포 구락부

도깨비 촬영지공유 이동욱 깨닫던인천 자유공원 제물포 구락부#도깨비촬영지 #제물포구락부인천여행하면 의례 찾아가던 곳이지만 점차 그러지 않게 된 곳이 있다. 인천 자유공원과 그 주변을 가득 매운 구도심. 이 주변을 찾은 건 몇년만이었다. 송월동 동화마을부터 시작한 걸음은 차이나타운을 지나가다 나도 모르게 자유공원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랐다. 출사로 자주 찾았던 곳이라 그런지 무의식은 그렇게 인천 여행길을 인도한다. 자유공원 아래 자리한 제물포 구락부는 찾아보지 않던 사이 도깨비 촬영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엘리자베스 키스 전시가 한창이다. 내가 찾았을 땐 전시 종료일 며칠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