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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間: Arario Museum in SPACE
불광동 성당 답사를 포스팅한 김에 마저 올려보는 조금 지난 이야기. 겨울동안 광화문 집회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주목받은 율곡로를 오가다보면 현대 빌딩 옆으로 담쟁이 넝쿨을 휘감은 특이한 모양의 검은색 벽돌 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국 근현대 건축에서 아마도 가장 큰 이름을 남겼을, 그와 더불어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을 故 김수근의 공간 사옥입니다. (위 사진은 뉴시스에서 빌려왔습니다) 김수근의 건축사무소로 지어진 이래 후신인 공간 그룹의 사옥으로 이어져 사용되다가 2013년 그룹이 부도를 맞으면서 매물로 나왔으나 문화재로 보존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과 함께 고문 시설로 악명높았던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등 고인의 치부가 재조명되어 논란이 되는 등의 우여곡절

성당 여행; 서울 불광동성당
봄의 성당여행, 이번에는 서울의 불광동 성당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다니고는 싶은데 미세먼지때문에 날 고르기가 참... 이 날도 먼지 상황이 썩 좋진 않았지만 일단 해 뜨고 하늘 보이니 가보았습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불광역과 연신내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명여고 삼거리가 갈라지는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 근처 사시는 분은 잘 아실 듯? 건물 외벽은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뾰족한 수직 기둥이 여럿 늘어선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 기도하는 손이라고도 하고, 조용히 타오르는 촛불이라고 하더군요. 정면 외벽 높은 곳에 마치 이름표처럼 자리한 것은 주예경 씨의 삼위일체 조형물. 정면 아래쪽에는 우측에 예수성심상, 좌측에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상이 놓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