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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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옥,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 김수근, 장세양 (공간건축)

공간사옥,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 김수근, 장세양 (공간건축)

공간사옥은 대한민국의 건축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건축작품이다. 김수근선생의 작품으로 그의 많은 생각들이 집약된 곳이며, 한국의 우수한 건축물을 꼽으면 해마다 1~2위에 오르는 곳이었다. 여기에 더해 장세양 선생에 의해 만들어진 투명한 유리박스 신사옥은 신구의 조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된다. 이곳 사옥이 공간건축이 어려워지며 매각되면서 많은 건축인들이 함께 안타까워 했는데, 다행히 컬렉터이자 작가이기도 한, 아라리오 갤러리의 씨킴CI kim 대표가 건축적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원형을 최대한 남기려 노력한 결과 지금의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가 되었다. 신사옥 입구에 놓여진 장세양 선생의 흉상. 애주.......

가을밤의 부여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10월 25일

정작 결혼식은 천안인데 구경은 가는 길 용인에서 하고, 끝난 뒤에는 바로 부여로 갔습니다. 물론 천안 근처에도 가볼 곳이 있지만 지난 겨울 부여 여행의 마무리를 미처 하지 못했거든요. 익산을 거쳐 부여로 왔던 그 날이 하필 지난 겨울 중에서도 가장 추웠던 날이었기에 외풍을 피할 수 있는 부여 박물관(금동대향로)과 정림사지 박물관만 보고 그만 철수했더랬죠. 하지만 이번에는 천안 일정을 끝내고 왔더니 이미 해가 지고... 저 기마상은 계백 장군인가요. 모처럼 왔는데 그냥 들어갈 수는 없어 궁남지의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무왕이 궁 남쪽에 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토대로 궁남지(宮南池)라 이름붙여졌죠. 여러모로 비슷한 성격의 신라(경주) 월지(안압지)보다 40여

성당 여행; 마산 양덕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10월 27일

물론 그동안 쭉 쉬고 있던건 아니었는데, 포스팅으로는 꽤나 오랜만의 성당 여행이로군요. 지난 추석때 들렀던 마산의 양덕 성당입니다. 소위 '마창진'으로 불렸던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 창원시가 된 것도 벌써 8년이 지났네요. 저는 그 동쪽의 김해 쪽에 연고가 있어 명절 전후로 찾아보게 되는데, 갈때마다 이곳에 들린다 들린다 하는게 계속 뜻대로 되지 않다가 이번에 반쯤 억지로 강행하였습니다. 통합 창원시 서쪽, 마산회원구의 마산역 앞 양덕동에 자리한 주교좌 양덕 성당입니다. 왠지 서양의 덕있는 분이 이쪽으로 이사오신다면 덕업일치(?)의 현장이 될 것도 같은..?? 건물의 독특한 외양과 붉은 벽돌에서 눈치채신 분도 계실텐데, 설계는 김수근 씨가 맡았습니다. 그래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