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개소리입니다. 진지하게 들으면 지는 겁니다. ※ 저는 크툴루 신봉자세속주의자이자 개신교인임을 밝힙니다. (마기 월페이퍼. 일본 서브컬처신에서 서남아시아 문화에 대한 묘사 수준은 천일야화나 하렘 정도에 머물러 있다.) 일본의 서브컬처신을 보면 신토와 불교에서 시작해서 기독교, 힌두교, 조로아스터교 같은 기성 종교 외에도 북유럽, 켈트,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아즈텍이나 잉카 신화까지 비교적 다양한 지역의 신앙을 (내용의 사실성은 논외로 치더라도) 작품의 배경이나 설정, 캐릭터 등의 모티프로 차용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본 서브컬처에서 이슬람교가 다뤄진 케이스는 유독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물론 마기를 비롯해서 이슬람 이후 서남아시아 문명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