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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 산 넘어 산, 그럼에도 그 끝을 조망하는
(2025/10/05 : CGV 판교) 경계를 나눠 가르는 게 조금 엉뚱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근작들 중 오랜만에 예술성보다는 상업성 쪽에 힘을 기울인 작품에 속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다양한 함의를 들먹여 관객에게 장벽을 세우는 구성의 작품이 아닌 덕분에 인생은 끝없는 전쟁의 연속 그 어딘가에 놓여있다고 말하는 서사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만한 것이 되어줄 거라 보거든요. 실제로 '밥(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퍼피디아(테야나 테일러 분)'가 주축이 된 '프.......
리코리쉬 피자
개인적으론 지금까지의 폴 토마스 앤더슨이 만들었던 영화들을 두 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있었다. 분류 기준은 다름아닌 무게. 무거운 영화들과 비교적 가벼운 영화들. 무거운 쪽 카테고리에는 아무래도 나 , , 같은 영화들이 들어있을 것. 그렇담 가벼운 쪽에는? 당연하게도 가 치고 나와야지. 여기에 도 살짝 이 쪽이라고 생각. 그리고 그 라이트한 라인 업에, 이번 가 스리슬쩍 들어온다. 어떻게 보면 PTA의 영화들 중 보다도 더 가볍고 산뜻한 영화인 것 같음. 얼렁뚱땅 돌고돌아 결국에는 니캉
리코리쉬 피자 – 감정 이입 어려운 로맨스, PTA 영화 중 가장 아쉬워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5세 소년과 25세 여성의 사랑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2021년 작 ‘리코리쉬 피자’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15세 소년 개리(쿠퍼 호프먼 분)와 25세 여성 알라나(알라나 하임 분)의 사랑을 묘사합니다. 사진관 보조로 일하는 알라나를 개리가 유혹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포스터에도 암시되듯 개리의 치근덕거림에 10세 연상녀 알라나는 그를 손바닥 위에 놓듯 거리를 두면서도 적당히 받아주는 ‘밀당’을 합니다. 알라나는 변변한 직업이 없지만 아역 배우 출신 개리는 어린 나이에도 사기꾼과 같은 사업 수완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인이 자초한 말썽과 연기력 부재로 개리는 배우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하는 대신 사업에 뛰어듭니다. 알라나는 개리의 사업을 도우며 돈
[리코리쉬 피자] 어른이 되는 방법, 미국판
PTA의 신작인 리코리쉬 피자로 음식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가 했는데 레코드샵 이름이라고 하네요. 폴 토마스 앤더슨답지 않게 꽤 말랑말랑한 10살 차이의 70년대 청춘 이야기로 가볍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인지 모르고 봤는데 야마다 난페이의 어른이 되는 방법이 생각나서 더 재밌었네요. 격동의 70년대, 이런 저런 시도와 함께 굴러가는 난장판같은 사랑이야기라 추천합니다~ 다만 약간 시대보정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들은 개새끼라지만 알라나(알라나 하임)도 만만치 않아서 똨ㅋㅋ 미성년자인 개리(쿠퍼 호프만)의 추파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면서도 다른 잘 생긴 배우는 또 금방 넘어갔으니~ 근데 유대인 무신론자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