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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올레'를 보고..
네이버 평론가 평점이 하도 흉흉해서 제주도 유행을 등에 업고 날림 졸속으로 만든 ‘나쁜 놈은 죽는다’ 같은 웃기는 짜장면 같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전혀 아니다. 잊을 만 하면 한 번 씩 오글거리고 유치하고 시종일관 헐렁하긴 하지만 미덕이 확실한 영화다. 바로 여배우들의 미모다.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다 예뻤다. 근래 한국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일명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들이어서 더 반가웠다. 한국영화나 드라마에 이런 스타일의 미녀들이 대거 등장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니므로 충분히 미덕으로 봐줄 수 있다. 감독의 여자 취향 하나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취향이 매우 대중적이고 노말 하신 것 같다. 문제는 이런 스타일의 미녀들은 여자 관객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손익분
![[영화한줄평] 밀정 - 아군 속 숨겨진 밀정을 찾아라!](https://img.zoomtrend.com/2016/09/08/e0041802_57d15694df45c.jpg)
[영화한줄평] 밀정 - 아군 속 숨겨진 밀정을 찾아라!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영화 올레
영화 올레를 개봉일에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관람했다. 제목 올레는 제주방언으로 골목길을 의미한다. 채두병 감독이 각본까지 집필한 영화 올레의 주인공은 39세의 꽃중년 3인방이다. 신하균이 연기하는 대기업 과장 중필, 박희순이 연기하는 13년차 사법고시생 수탁, 오만석이 연기하는 YTN 아나운서 은동. 세 명의 주인공은 대학시절 기타동아리에서 알게 된 이십년지기 친구들이다. 불혹을 코앞에 둔 세 주인공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중필은 부양할 처자식이 없는 독신이라는 이유로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고 수탁은 사법고시가 폐지되자 법조인이 되고자 했던 희망을 접어버리게 되고 은동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국 간판 앵커의 자리를 내려놓게 된다. 현실의 위기로 심난한 주인공들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제주도가 고향

<용의자> 공유의 변신 그리고 신스틸러 조재윤
최정예 특수요원 출신의 인간병기 탈북자 지동철은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용의자가 되고 비열한 정부관리(조성하)와 독한 '민대령' 박희순과의 긴박한 싸움이 펼쳐졌다. 이 액션 드라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지동철 역의 초인적 액션 캐릭터를 공유가 맡아 놀라운 변신을 보인 것인데, 기가막힌 바디라인부터 고생 제대로 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가 매우 훌륭하다 하겠다. 그리고 박희순의 거칠고 지독한 캐릭터는 안성맞춤이어서 두 배우들의 기싸움이 상당했다. 영화에서 가장 집중되는 액션에 있어서 긴박감이 상당하게 비춰지기 위한 빠른 장면들의 짧은 커트들이 쉼없이 쏟아졌는데, 문제는 과도하고 잦은 클로즈업과 HFR촬영도 아닌데, 흔들림까지 심한 산만한 카메라 앵글이 디테일한 액션의 동선을 알아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