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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평론가 매혈기』 마틴 스코세이지 편 '비열한 거리에서'

김영진 『평론가 매혈기』 마틴 스코세이지 편 '비열한 거리에서'

Film is Disease|2012년 5월 25일

"개인적으로 무조건적인 편애로 대하는 감독이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내게는 그런 감독이다. 스코세이지의 필생의 대작이라 할 에 대해 세간에선 혹평이 쏟아졌지만 웅장한 서사시가 되어야 할 그 영화가 양아치들의 길거리 막싸움을 다룬 것이었음이 드러났을 때도 나는 황새의 뜻을 참새가 어찌 알겠는가라는 태도로 흥미롭게 봤다. 너무 길고 주제의 초점이 분명하지 않은 하워드 휴즈의 전기영화인 에서도 나는 몇몇 장면들을 흥미롭게 봤다. 그것으로도 본전 생각은 나지 않았다. 청결강박증에 사로잡힌 휴즈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가려는데 화장실의 문이 닫혀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순간 하워드 휴즈의 전 우주에 대한 관심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이 득실거릴 것이 틀림

휴고 / Hugo 음악적 리뷰 + 동영상과 음악 모음

휴고 / Hugo 음악적 리뷰 +동영상과 음악 모음 2011년 / 감독: Martin Scorsese / 주연: Asa Butterfield 외 음악: Howard Shore / 126분 소설가는 꿈이 책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지만, 영화인들은 스크린에서부터 꿈이 시작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영화가 원작 소설에 기초를 하고 있기에, 두 말이 다 틀리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그러나 19세기 말의 초창기 영화인들에게 있어서 시네마토그라피(Cinematography)라 불리던 활동사진(Motion Picture)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일이란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크나 큰 꿈을 심어주는 (새로운) 예술 활동이라는 대단한 자부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