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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카와 미디어 제국 이야기
1990년대 중반 쯤, 국내에 일본 영화를 소개하는 서적들이 유행처럼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당신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일본 영화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같은 것들이 퍼져 있던 시기여서 그러한 특수가 잠시 반짝했던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출간되었던 일본 영화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면, 마치 일본에는 작가주의 영화들만 인정을 받고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듯한 예찬론들이 가득했어요. 그래서 그 책들에서 소개한 영화들을 찾아서 감상해 보면.. 이해하기 난해한 영화들이 많아서;; 도리어 일본 영화에 대한 편견이 생성되는 경우들도 많았는데.. 당시 홍콩 영화가 상업적인 느와르 영화들로 흥행.......

몬스터 콜렉션 ~가면의 마도사~(モンスターコレクション 仮面の魔道士.1999)
1997년에 그룹 SNE가 개발한 트레이닝 카드 게임을 원작으로 삼아 1999년에 카도카와 서점에서 PS1용으로 만든 카드 배틀 게임. 본래 몬스터 콜렉션은 매직 더 개더링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TCG게임으로, 한국에는 전혀 소개되지 않았지만 이토 세이의 코믹스판이 정식 발매된 바 있다. 내용은 젊은 소환사가 투기 대회 우승을 목표로 던전을 탐험하며 카드 배틀을 벌이는 이야기다. 젊은 소환사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지만 디폴트 네임은 로빈이다. 즉, 본작은 몬스터 콜렉션 코믹스판의 주인공 카쉐의 스승이자 소환학부의 학회장 로빈의 청년 시절 이야기다. 이 게임판의 일러스트 중 한 명도 이토 세이다. (이토 세이 이외에 수십 명의 만화가가 일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