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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4. 경주 최부자집과 진득한 칼국수를 만나다.
경주로 돌아오는 길은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우리는 교촌마을로 길을 잡았는데 그 곳에 교동김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근데 막상 가보니 교동김밥은 이미 매진... 인기가 있다길래 아무리 그래도 조금은 남았겠지 했는데 완판이라니... 대단한 인기다. 그래서 이걸 그냥 내일 먹기로 했다.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다. 일단 교촌마을에 왔으니 한바퀴 둘러본다. 전주 한옥마을과 비슷한 인위적인 관광마을... 카페에 식당 뿐이라 둘러볼 것도 없다. 다만 여기 있는 경주 최부자댁은 한번 들어가 볼만한데 한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가문이자 모은 재산 모두를 대학에 기부한 유명한 가문이지만 박정희가 깨끗하게 조져버려 지금은 남의 집 살이를 하는 그런 안타까운 가문이다. 고택도 영남대 소유, 선산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3. 읍천항 벽화마을과 주상절리, 그리고 대게빵(???)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열심히 차로 이동한 곳은 바로 읍천항. 여기서부터 주상절리대의 시작인 셈이다. 읍천항은 벽화마을로도 알려져있는데 역시 주상절리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모양.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읍천항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 읍천은 참 조용한 동네다. 작고 시끄럽지 않고 관광객도 나름 적당하고... 주차장 앞 창고에서는 괜찮은 벽화들이 작품성을 뽐낸다. 우리 역시 벽화앞에서 사진을 찍고 난 후 오늘의 목적지인 주상절리대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주상절리는 제주도에서도 봤지만 여기 주상절리는 조금 특이한데 보통의 주상절리는 세워져있지만 여기는 누워있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고 있다. 우리 역시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2. 경주 팔우정 해장국과 황오동 고분군
대중음악박물관 이후 점심은 대중음악박물관처럼 알쓸신잡에 나와 인기를 끌게 된 경주 해장국 거리.그 중 원조라는 팔우정 해장국 집을 찾았다.경주에는 해장국 거리라는 곳이 별도로 있는데 네비로도 찾기 쉽다.특히 원조집인 팔우정 해장국은 어떤 네비를 쓰던 간에 상호가 드러나 있을 정도.경주 해장국 거리 바로 앞에는 황오동 고분군이 들어서있는데대릉원의 일원 중 하나인 황오동 고분군은 대릉원의 능원에서 살짝 떨어져 나와있는 곳으로 경주에서는 이 정도의 고분들은 그냥 고분군으로 묶어 버리는 구나 싶다. 참 대단한 곳...그래도 이 황오동 고분군 역시 대릉원 일원으로 포함되어 관리되고 있다.고분군 내부의 출입도 자유롭다. 그런데 대릉원과 고작 1Km 남짓 떨어져있는데도 여긴 상당히 한산하다.경주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

2017. 8 경주 1박 2일 (부제:김솔로의 마지막 여행) 1. 대중음악박물관
김솔로가 김유부가 되기 2일전... 우리는 솔로의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이 여행이 진짜 솔로의 마지막 여행. 이제 더 이상 혼자 여행을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경주는 마누라냥이가 물어온 하계휴양소가 발단이 되었다. 그 덕에 우리는 그 비싼 극성수기 경주의 숙박비를 한푼도 들이지 않을 수 있었고 많이 먹고 많이 보고 올 수 있었다. 경주 대중음악박물관을 마누라냥이가 가보고 싶어했다. 알쓸신잡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고 몇번 말을 했던 터였다. 나 역시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 가고 싶었기에 별 말없이 찬성~~~ 민간박물관인 대중음악박물관은 입장료를 받는다. 원래 입장료는 12000원....상당히 비싼 입장료인데 알쓸신잡 방송 기념으로 입장료를 반값에 할인하고 있기에 둘이서 12000원에 입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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