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또 비슷한 이야기 하는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심리 묘사가 상당히 좋더군요. 덕분에 이 모든 이야기를 어떻게 영화로 표현할 것인가에 관해서 매우 궁금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배우진도 무지 좋으네데,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줄리앤 무어, 앤서니 매키가 나오고, 감독은 조 라이트였습니다. 문제는........시사 반응이 개판이어서 토니 길로이 불러다 각본 다시 쓰고 재촬영까지 했으나 살려내지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디즈니가 아예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을 보면 멀쩡해 보이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