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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딜릴리] 용두사미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6월 29일

씨네토크가 있는 파리의 딜릴리를 보러 오랜만에 씨네큐브에 갔습니다. 미드나잇인파리의 아동판같은 느낌도 나고 흥미로웠지만 끝으로 가면서 좀...아쉬웠네요. 주제적인면이야 현재와(당시 파리로 생각해도 도저히;) 맞닿아있다고 하면 그럴 수 있겠지만 그 이후가...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미셸 오슬로 감독이야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작품을 안 본 것도 아닌데 황당했네요. 나이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흐음;; 뭔가 숨겨진 일화같은게 있다면 모를까...다만 그걸 제외한다면 감독다운 무난한 작품입니다. 메인 사건이 좀 이상하지만 워낙 옛날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애니답게 만능인 이 둘의 콤비는 뭔가 그린북스럽기도 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대의 모네, 피카소 등등

[그린 북] 토니와 셜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린 북] 토니와 셜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월 7일

익무 시사회로 본 그린 북입니다. 사실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과 화합의 이야기는 최근 몇년 사이 계속되어 살짝 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하층민 백인과 상류층 흑인의 이야기라 변주가 상당히 좋았고 유쾌하게 그려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천재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이다보니 연주도 정말 ㅜㅜ)b 빨리 OST가 나와줬으면~~ 나중에 GV를 들으며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코미디 작품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피터 패럴리 감독 작품이더군요. 덤 앤 더머라던지 유명한 작품들이 많지만 메리의 감독이 이런 작품을 연출했다는게 의외이면서도 그래서 더 취향에 잘 맞았나 싶었습니다. 특히 현대에서 쉽게 그리지 않는 근대의 아버지 상인 토니는 그래서

브라이트: 심심하고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브라이트: 심심하고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LionHeart's Blog|2017년 12월 30일

지난 12월 22일, 넷플릭스 영화 '브라이트(BRIGHT)'가 서비스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인간, 오크, 엘프 등이 함께 살아가는 무대에서 인간 경찰과 오크 경찰 콤비가 활약하는 예고편 영상을 보았을 때부터 무척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인간, 오크, 엘프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 하지만 오크는 수 천년 전 세계를 위협한 '어둠의 군주'의 편에 섰다는 것으로 인하여 다른 종족으로부터 멸시, 차별을 받고 있는 세계. LA 경찰 데릴 워드(윌 스미스)에게 닉 자코비(조엘 에저턴)가 파트너로 배정됩니다. 닉은 인간에 붙은 배신자로서 오크로부터 멸시되고, 오크이기 때문에 인간으로부터 차별받는 존재였습니다. 어느 날 둘은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만능의 도구 '마법봉'과 이를 어떤 조직으로부터

겟아웃 (2017) / 조던 필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6월 28일

출처: IMP Awards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엄스)의 집에 초대된 크리스(대니얼 칼루야)는 백인만 사는 동네에 예고도 없이 찾아가 불안하다. 막상 찾아간 로즈의 부모님은 크리스를 환영하고 흑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도 예상 가능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그 집에 살고 있는 흑인들이 일반적이지 않은 분위기라 놀란다. 백인 구역에 찾아간 흑인이 겪는 인종 스릴러 같은 분위기로 전형적인 오두막집 공포영화를 꾸몄다. 예고편도, 영화 초반부 분위기도 인종차별을 이용한 공포물 같은데 실제 영화의 정체는 거기에서 조금 더 나간다. 장르의 근간을 뒤흔들어 개성을 만든 [캐빈 인 더 우드]나 [스크림] 정도는 아니지만 [유어 넥스트]처럼 관성을 잘 활용한 공포물이다. 흑인과 인종차별이라는 소재를 뒤틀어 활용하면서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