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아웃 (2017) / 조던 필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6월 28일 |
출처: IMP Awards 여자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엄스)의 집에 초대된 크리스(대니얼 칼루야)는 백인만 사는 동네에 예고도 없이 찾아가 불안하다. 막상 찾아간 로즈의 부모님은 크리스를 환영하고 흑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도 예상 가능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그 집에 살고 있는 흑인들이 일반적이지 않은 분위기라 놀란다. 백인 구역에 찾아간 흑인이 겪는 인종 스릴러 같은 분위기로 전형적인 오두막집 공포영화를 꾸몄다. 예고편도, 영화 초반부 분위기도 인종차별을 이용한 공포물 같은데 실제 영화의 정체는 거기에서 조금 더 나간다. 장르의 근간을 뒤흔들어 개성을 만든 [캐빈 인 더 우드]나 [스크림] 정도는 아니지만 [유어 넥스트]처럼 관성을 잘 활용한 공포물이다. 흑인과 인종차별이라는 소재를 뒤틀어 활용하면서도 공
[스릴러] 맨 인 더 다크: 10대 털이범의 극한 생존기
By Cinema-zine | 2016년 10월 4일 |
![[스릴러] 맨 인 더 다크: 10대 털이범의 극한 생존기](https://img.zoomtrend.com/2016/10/04/b0361902_57f3bd2dc3535.jpg)
이 작품은 역시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영화다. 평범한 소재들의 놀라운 반전과 참신한 영화적 설정으로 관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희생부활자 (2017) / 곽경택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0월 20일 |
출처: 다음 영화 사법연수원 시절 어머니(김해숙)를 뺑소니 강도에게 잃은 진홍(김래원)은 7년후 검사가 되어 깐깐한 기소로 유명해져 있다. 가혹한 구형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재판에서 나온 날, 진홍은 누나 희정(장영남)에게서 어머니가 살아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는다. 죽은 어머니가 살아 돌아와 검사가 된 아들을 공격한 사건의 이유를 쫓는 스릴러. 제목인 [희생부활자]라는 초자연적인 소재를 토대로 사건을 엮어놨는데, 캘 수록 간단한 사건이 아닌 듯 풀어가는 영화. 막상 결론은 한국영화의 나쁜 관성에 가깝고 화술이 구닥다리라 쓸만한 초반부를 넘어가면 영화의 재미는 거의 날아간다. 나쁘지 않은 도입부를 범작 이하로 날린 영화. 추리물로 이용할 요소가 많은데 대부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직설적인 이야기 사이
달샤벳 전 멤버 비키의 에로틱 스릴러 [P.S. 걸] 개봉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2월 3일 |
![달샤벳 전 멤버 비키의 에로틱 스릴러 [P.S. 걸] 개봉](https://img.zoomtrend.com/2016/02/03/e0050100_56b161a628f8a.jpg)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연기자 비키가 다시 한번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비키는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P.S. 걸]에서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폰섹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은주' 역할을 맡았다. 비키는 이번 영화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을 이끌어 갔다. 자신에게 집착하는 남자들(준호와 인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한 감정씬은 물론 폭행 같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장면들도 잘 소화해 냈다. 또한 170센티미터가 훌쩍 넘는 큰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비키는 전작 [바리새인]과 [착한 처제]에서도 노출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한 노출을 뛰어 너머 탄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