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북] 토니와 셜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월 7일 |
익무 시사회로 본 그린 북입니다. 사실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과 화합의 이야기는 최근 몇년 사이 계속되어 살짝 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하층민 백인과 상류층 흑인의 이야기라 변주가 상당히 좋았고 유쾌하게 그려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천재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이다보니 연주도 정말 ㅜㅜ)b 빨리 OST가 나와줬으면~~ 나중에 GV를 들으며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코미디 작품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피터 패럴리 감독 작품이더군요. 덤 앤 더머라던지 유명한 작품들이 많지만 메리의 감독이 이런 작품을 연출했다는게 의외이면서도 그래서 더 취향에 잘 맞았나 싶었습니다. 특히 현대에서 쉽게 그리지 않는 근대의 아버지 상인 토니는 그래서
원스, 비긴 어게인 감독의 신작, "Sing Street"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2월 22일 |
솔직히 한 감독을 영화 이름으로 소개한다는 것이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닙니다. 존 카니 정도라면 위 두 편으로 이미 어느 정도는 이름을 알렸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이름을 외우는 분들이 많지도 않은 상황이기도 하죠. (물론 저도 못 외웠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감독의 새로운 신작입니다. 이번에도 음악 영화인듯 한데, 배경은 조금 달라진 듯 합니다. 일단 봐서는 영국인 듯 하더군요. 일단 저는 기대를 걸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는 꽤 재미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공각기동대" 실사판 관련 영상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4일 |
뭐, 그렇습니다. 정말 기대 안되는, 한편으로는 절망적인 느낌마저 오는 작품입니다. 영상도 문제지만, 감독이 영 재능이 없어요.
레베카, 1940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25일 |
멜로 드라마처럼 시작했다가 미스테리 심리 스릴러를 거쳐 법정 드라마로 끝나는 작품. "히치콕이 이런 것도 찍어?!"에서 "히치콕이 또 이런 거 찍었네"로 귀결되는 영화. 히치콕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미스테리를 발굴해 낼 사람이다. 열려라, 스포천국! 죽음을 선택하려하는 남자 '드 윈터'의 삶에, 죽지 말고 삶을 이어가라며 소리치는 것으로 여자가 끼어든다. 좋은 영화는 첫 쇼트나 첫 씬에서 두 시간짜리 영화 전체를 요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레베카>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결말까지 보고나면 그게 '그리움'의 감정이 아닌 일종의 '죄책감' 내지는 '패배감' 때문이었다는 것으로 드러나긴 하지만, 어쨌거나 과거의 상흔에 사로잡혀 삶을 포기하려던 남자에게 그러지말라고 소리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