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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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_SE01

DID U MISS ME ?|2020년 3월 25일

사실 1년 전 신작으로 공개 되었을 때 이미 한 번 시도했던 드라마다. 두번째 에피소드인가, 거기까지 보고 접었던 드라마. 물론 작품성이 꽝이라거나 내 취향과 안 맞아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냥 그 당시엔 '드라마'라는 포맷 자체를 별로 안 보던 시절이었거든. 매번 영화만 봤고, 드라마라고 해봐야 가 특이 케이스였으니. 근데 하여튼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만 시간 보내며 여러 드라마들 섭렵 중이고, 또 이번에 시즌 2 평가가 워낙 좋길래 그걸 보기 위해 시즌 1부터 정주행. 결과는...... 이제봐서 다행이다! 아닌 게 아니라, 작년에 봤으면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의 절단 신공에 무참히 빡칠 뻔 했던 것이다.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을 조금 뿌리면서 이번 시즌을 닫는 &lt

킹덤 시즌2 [The Neflix]

꿈꾸는 마을 |2020년 3월 16일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고, 왕은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 6편으로 만들어진 짧은 드라마이다. 30억 정도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니, 왠만한 영화 한편 만들만한 비용이고, 영상이나 스케일은 기대보다 더 뛰어나다. 미드 '왕좌의 게임'을 연상케 하는 요소가 몇가지 있다. 좀비가 나온다는 설정이 있고, 주요 배역들이 한 회마다 죽어 나가고, 마지막 전투신은 비주얼적으로 두 드라마가 흡사하다. 뜨뜻 미지근했던 시즌1의 미스터리 요소들이 모두 해결이 되는 상태로 이번 시즌이 끝난다. 그러면서도 시즌3가 제작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넌지시 던지는데, 굳이 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 시즌2로 이야기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서, 더 이상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더라도 궁금하지 않기 때

괴물, 2006

DID U MISS ME ?|2020년 3월 1일

외피는 몬스터 장르 영화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봉준호 감독 말마따나 유괴 영화, 가족 영화, 블랙 코미디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괴물의 존재 그 자체가 일종의 맥거핀처럼 작동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야 온전한 볼거리로 다시 돌아오는 작품. 개봉 당시에 내가 중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극장에서만 아홉번 정도를 봤었던 것 같다. 한국 영화계에서 괴수 장르 영화로써 유일하게 성공한 영화이기도 할 것이다. 그 '성공'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비평적인 측면과 영화 자체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1타지. CG 기술이야 심형래의 가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허나 이야기의 구조와 그 완성도라는 부분에서만 보면 누가 뭐라해도 &lt

청춘 (2000, 한국)

서울 살던 고등학생 김자효 (김래원 분)는 내신성적때문에 경남 하동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그곳에서 친한 친구의 죽음의 트라우마가 있는 이수민 (김정현 분)을 만나 친해지고 고3시절, 자효는 첫 여인, 정하라(윤지혜)에의 트라우마,그리고 수민은 첫사랑의 늪에 빠지고 만다. 시간은 지나 상처를 입은 두 남자는 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첫사랑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수민과첫 여인의 트라우마를 잊지 못한 자효는 방황을 하던 중 그런 자효의 앞에 서남옥(배두나 분)이라는 여인이 등장하며그들의 상처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 내 기억으론 아마 이 영화는 내가 세번째로 존재를 인지한 성인 영화이자두번째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