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언브레이커블2나만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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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언브레이커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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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이덴티티(Split, 2016) - 이상은 높은데...

23 아이덴티티(Split, 2016) - 이상은 높은데...
하고 싶은 말은 알겠는데, 그걸 설명하는 과정이 참...'공포와 고통을 아는 캐릭터'를 범인과 피해자에 배치해 양쪽을 상호보완식으로 전개하려는 발상은 좋았지만, 두 캐릭터를 전부 이야기하려다 보니 겉만 다루고 깊이가 없는 - 평범한(?) 스릴러물 비슷한 것이 되어버린데 한숨. 거기에 라스트에 까메오같이 나온 『언브레이커블』의 '그' 캐릭터를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그를 가지고 2편을 만들라고!" 간간히 자경단 활동을 하왔던 그는 납치사건에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고,그 과정에서 케이시의 과거를 알고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범인과 만난다.진짜 이런 스토리였다면 정말 기뻤을텐데...아,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감독의 실력이 떨어지냐.『언브레이커블』의 세련미가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