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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중계진 맘대로 끝내는 게 아닙니다.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5월 23일 | 
경기는 중계진 맘대로 끝내는 게 아닙니다.
경기 막바지. 점수차가 어느 정도 난 상태에서 아웃카운트 하나에 투수 하나 올려보내는 상황이 개인의 견해에 따라 마음에 안 들고 심정적으로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분나쁘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중계진이 '분명히 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를 중반에 이미 끝난 경기라고 단언하는 것은 야구인으로서, 그리고 해설위원으로서 굉장히 프로답지 못한 발언일 뿐더러, 야구가 타임아웃이 없는 시합이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야구의 경기 규칙 및 승부의 본질을 망각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한화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맹목적인 비난이고. 더불어 홈팀 KT까지 무시하는 해설이라 생각합니다. e스포츠에서 GG가 나오기까지 경기는 끝나지 않는 것처럼.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애니플러스

By Lair of the xian  | 2013년 6월 19일 |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애니플러스
오늘 보니 애니플러스 대표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링크 참조) 겉보기에는 별 문제 없는 듯한 기사입니다만. 원래 이 기사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애니플러스 대표는 오타쿠 직원이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오타쿠는 대략 20만명으로 아르바이트를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실업자이지만 애니플러스에서는 핵심 인력"이라면서 “덕질(오타쿠 취미)와 업(직업)을 함께하는 ‘덕업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당연하게도 여러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에 실시간 공유된 이후 논란이 되었고, 지금은 위의 대목이 아래와 같이 수정되었지요. ○○○ 애니플러스 대표는 오타쿠 직원이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타쿠 직원이 애니플러스에서는

김성근 감독님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만

By phenolphthalein's laboratory (잠항중?) | 2013년 2월 4일 | 
허허 진해구장이 별문제가 아니라니 그야 엔씨입장에서야 짓든말든 쌩까는것도 권리라면 권리입니다만 애초에 진해구장이 지금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정치권에서 좋은 곳에 좋은 구장 지어주겠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입 싹닦은채 왠 이상한 구석에다 쳐박아두는 행태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겁니다만? 할배 특유의 항상 야구 내적으로 보는 관점이야 알겠지만 이건 핀트 자체가 어긋나 있지 않은가 시프요. 전형적인 야구 외적 문제에 가까운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