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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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 과잉에 시든 드라마

By Go to Analog | 2012년 6월 15일 | 
<봄, 눈> 과잉에 시든 드라마
이지러진 가족을 건드는 영화는 손쉽게 눈물을 동반한다. 흩어진 가족을 모으는 카드로는 보통 가족의 죽음이 사용된다. 행복을 담보로 평생을 이자로 갚은 엄마에게 시한부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몹쓸 자식과 무책임한 남편으로 인해 엄마의 고독함이 더해질수록 슬픔은 배가된다. <봄, 눈>은 이렇게 새로울 것 없는 소재들을 끌어다 모은 집합체다. 이 가족드라마 돌림 노래 속에서도 조화보다는 불협화음을 연주한다. 윤석화의 2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던 만큼 <봄, 눈>은 배우 윤석화를 위한 장을 펼쳤다. 사업실패 후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놀고먹는 남편(이경영), 얼굴 맞대면 찌푸리기 바쁜 딸(심이영), 회사일로 만나기 힘든 아들(임지규), 그 속에서 순옥(윤석화)은 생활비 궁리에 계

[봄,눈] 윤석화씨의 연기는 볼만했다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5월 12일 | 
감독;김태균주연;윤석화,이경영,임지규윤석화가 오랫만에 주인공으로 나오게 되는 영화로써, 어머니에 대한이야기를 하는 영화 <봄,눈>이 영화를 4월 26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봄,눈;어딘선가 많이 본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연극배우이자 탤런트인 윤석화가 오랫만에 출연한 영화이자 삭발 투혼을발휘한 영화로 관심을 받은 <봄,눈>이 영화를 4월 26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서 느낀 것은 나름 울컥하게 해주는 부분들도 있긴 했지만 또한 진부하다고 생각이 드는 요소들이많이 보였다는 것이다..윤석화 이외에도 이경영과 여러 독립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임지규가 주연을맡은 이 영화는 가족을 위해 희생한 어머

윤석화는 무엇때문에 삭발까지 한걸까? '봄, 눈'

By 중독... | 2012년 4월 19일 | 
윤석화는 무엇때문에 삭발까지 한걸까? '봄, 눈'
어제 영화 '봄, 눈'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신의 아그네스 등의 연극으로 유명한 연극배우 '윤석화'의 2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고 하여 시선을 끌었던 영화입니다. 또한, 삭발 투혼을 감행했다고도 매스컴에 오르내리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극장을 나서면서 저와 친구가 한 첫 대화는 "윤석화는 왜 이 영화를 찍었을까?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였습니다.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던 '봄, 눈'입니다. 저는 대개 영화평 머리말에 스포일러가 있다는 경고를 남겨왔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스포일러를 스스로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평범하던 가정에서 엄마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면?" 이 전제하에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 담겨있습니다. 무심하던 남편은 갑자기 다정해지고, 삐딱하던 자식은 갑자기 효자 효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