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왕가위 감독님이 한국에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최악의 영화는 일대종사다. 그 사람과 본게 실수! 아무리 센스있는 준비를 해왔다고해도. 영화에 집중도 못했고 결과적으로 내가 무엇을 본건지 감이 안잡혔다. 뭔가 벙벙 떠 있었던 것 같은. 그 사람과는 이제 연락도 안하고 카톡도 지웠고. 안녕! 그런의미에서 일대종사는 다시 꼭 봐야겠다. 멋지다고 생각했던 장면들이 보면서 참 많았는데, 지금 기억나는게 단 한가지도 없다니. 오로지 물방울만 기억날 뿐...-_-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그럼 나에게 있어서 올해의 영화를 뽑아보자면, 역시 <그래비티> 올해의 드라마는 <최고의 이혼> 올해 최악의 대사는 <고령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