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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의 자멸극 - 맹기용 사태

『냉장고를 부탁해』의 자멸극 - 맹기용 사태

『냉장고를 부탁해』의 인기 비결은 누가 뭐라해도 15분의 요리시간 제한에 있습니다. 촉박한 시간제한에 일반 가정집 화력이라는 제한이 붙기에, 출연한 쉐프들은 자신의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매력이 생깁니다. 1대 1의 대결구도 속에서 팟하고 빛나는 실력이 스포츠를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하죠. 즉, 실력 없는 쉐프가 출연하면 바로 실력이 들통나고 바닥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그렇기에, 저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초장수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각국의 다양한 쉐프들이 나와서 독특한 요리법을 선보이면서 따라하기 쉽고 맛있는 요리법을 공개한다? 이게 인기 없을리가 없잖습니까? 하지만, 역시 세상일은 모르네요. 인기 절정인 프로그램이 알아서 자멸해

크라임씬2 EP07 #크루즈 살인사건 Ⅱ

크라임씬2 EP07 #크루즈 살인사건 Ⅱ

Indigo Blue|2015년 5월 20일

시즌2 에피소드가 다들 그랬듯이 추리적인 면에서는 기대할 게 없다. 증거는 그냥 아무런 방향성도 없이 흩뿌려져 있고, 개중 누구를 때려맞춰도 그냥 말은 된다. 살해에 대한 물적 증거보다 동기가 중요해지니까 마피아 게임처럼 방향성이 변질된다. 그나마 수사극적인 재미때문에 봤는데, 이번엔 그마저도 썩 재미 없었다.그래도 NS윤지 얼굴은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더라. 강민혁씨는 지난시즌에도 게스트였었는데 솔직히 시즌1 게스트들은 아예 트롤링으로 컨셉을 잡았던 헨리나 실제 형사였던 임문규씨 제외하면 별 활약도 없고 인상도 안남고.다음화 게스트는 전현무던데 예고보니까 좀 기대는 되더라. 예고가 편집으로 사기친게 아니길 빌 뿐.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5월 16일

초창기와 비교해 이슈몰이와 시청률에서 내리막인 JTBC '마녀사냥'이 결국 무리수를 감행했다. 정체성을 잃고 스스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꼴. 15일(금) 방송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아이돌 멤버와 사귀다 헤어졌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여성이 출연했다. 솔직히 사연이 가볍고 화제성만 높았다. 결국, 재결합은 두 사람의 몫이지 방송에서 왈가왈부할 내용이 못 된다. 물론 당사자는 그 사람이 봐주었으면 해 결심하고 방송에 나왔겠지만, 방송에서는 그걸 이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판단했을 뿐이다. '마녀사냥'이 사랑 받아온 이유는 성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또 고민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한 사람의 의견을 방송용으로 재편집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지 못하고, 7개월

크라임씬2 EP06 #크루즈 살인사건

크라임씬2 EP06 #크루즈 살인사건

Indigo Blue|2015년 5월 13일

0.추리물로서는 둘째치고 수사드라마로서는 확실히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걸 느낀다. 이번에도 솔직히 증거물들이 좀 거시기했는데 이제 어차피 그런건 큰 기대를 안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다. 특히 이번화 마지막 연출이 바로 지난 화에 기대했던거였는데 읭 안하네? 라고 생각하자마자 터뜨려 줄줄은 몰랐다. 1.다음화에 농심윤지양이 게스트로서 복귀하는데 이번엔 얼마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신경쓰임. 전현무도 같이 게스트로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건 빗나간듯. 2.다만 이런식으로 수사드라마 느낌이 강해질수록 "추리 게임"이 아니라 그냥 짜고치는 "추리 꽁트"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듯. 3.기대를 안하니까 편하다, 라고 위에 적긴 했는데 사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알리바이 트릭!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