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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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님도 없고, 민뱅도 없고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2월 8일 | 
니느님도 없고, 민뱅도 없고
어째 유독 긴 것만 같았던 이번 스토브 리그도 대부분 마감되었습니다. 의자가 가장 큰 건이라면 신임 KBO 총재로 정운찬 전 총리가 취임했다는 것이겠고, 파장이 가장 큰 건이라면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구단주가 결국 법정 구석되었다는 것일텐데... 베어스 팬인 입장에서는 그런 것보다 이 건들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오는군요. 물론 지난 시즌 니퍼트의 구위 하락이 명백히 보였지만 이런 금액에 타 팀으로 보내야 하다니, 정말이지 근거없는 배짱만 부린 보라스를 탓해야 하나. 한두 시즌 뒤 명예로운 은퇴를 바랬는데요. 그리고 민병헌은, 프로 선수가 돈 많이 주는데 가는거야 당연하지만, 바닥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며 한 단계식 올라간 끝에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모습은 마치 자식 키워 장가보내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