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포스터는 낚시다(...) 엑소더스. 그 유명한 탈출기(구: 출애굽기)의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다. 개봉 전부터 거대한 스펙타클 재앙이 맘에 들어서(...) 보기로 찜쪄놨던 영화. 영화를 보기 전에 미리 본 개신교인 지인이 혹평을 하길래 볼까말까 하다가 어쨌든 봤는데 보고나니 크게 별로 혹평할 것은 없어보였다.영화 내용은 성경 자체가 이미 스포일러이므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도 되겠지만 이전에 이 탈출기를 유명하게 그려낸 '십계' 와 비교를 해보면 시대상황이 많이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십계는 철저하게 성경적인 부분을 먼저 따랐다면 이 영화는 그것보다 인간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갔다.나일강이 피로 물든 것은 적조현상이며(이 영화에서는 악어의 난동으로 시작되었음) 이로 인해서 물고기가 떼죽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