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렇습니다. 이 영화가 캐스팅 단계 이야기가 나올 때만 해도 진짜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거의 안 하고 있었죠. 하지만 결국 진짜 나오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이 복싱을 하게 되면서 록키가 트레이너가 되어준다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감독이 라이언 쿠글러 인지라 웬지 기대를 걸게 되네요.
솔직하게 한가지 말 하겠습니다. 전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굉장히 낮게 평가 하고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우연찮게 친구 2를 볼 일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평가는 철회 해야겠더군요. 생각 이상으로 멋지게 소화해내는 젊은 배우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말은 기술자들이긴 한데, 한탕 영화 계통이긴 하더군요. 인천 공항 세관에 숨겨진 돈을 훔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정두홍씨가 주연 배우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한동안 무술 감독으로 계속해서 역할을 해 오시다 보니 상당히 반갑네요. 영화는 머리에 칼이 박히면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형사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정두홍씨는 형사로, 그리고 류덕환은 집요한 근성을 가진 프리렌서 VJ로 나온다고 하네요.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