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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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8 계속 비 내리는 하노이 - 호치민 박물관

A Pint of Pimm's|2019년 5월 2일

느지막이 일어나서 호텔에서 운영하는 1층 카페에서 조식을 먹었다. 손님도 없는데 뭐 그리 오래 걸리나 싶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달까~ 커피 모양새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다만, 커피 자체의 맛은 좀 별로였는데, 우유에 물 탄 맛이랄까.. 좀 싱겁게 느껴졌다. 오늘의 첫 번째 관광지는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 시신 보관소(?)도 있던데 그런 건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 여러 군데 있는 것 같은 호치민 박물관 중 가장 큰 곳을 갔다. . . . 가려고 했다. 택시 기사가 창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호치민, 호치민' 하길래, 저기가 호치민 박물관인갑다~하고 내렸다. 보안검색대를 통화하고, 사람들을 따라 줄을 섰다. 폭우가 쏟아지는 비교적 이른 시간(11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Aug 2018 장대비 속의 하노이 - 호아로수용소

A Pint of Pimm's|2019년 1월 30일

하노이 공항은 작고 소박했다. 예약한 택시를 기다리며 그 공항 앞을 서성이다 작은 꽃가게를 발견했다. 80년대의 김포공항에도 그리운 사람의 입국을 기다릴 가족을 위해 꽃가게가 있었을까? (지금도 인천공항 어딘가에 꽃집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만, 어디 있는지는 본 적이 없다.) 베트남 곡예 운전은 악명이 높지만, 우리 택시 기사는 정말 단정하게 운전하시는 분이었다. 택시에 앉아 주룩주룩 내리는 비소리를 들으며 시내로 들어가는데, 와.... 말로만 듣던 절묘한 오토바이 신공, 눈으로 직접 보니 정말 재미있더라. 텔레그라프 telegraph.co.uk에서 추천한 가성비 좋은 하노이 호텔1위 silk path. 예약한 방 보고 마음에 안 들어서 그나마 급 업그레이드 한 게 사진의 방

동남아여행#50. 여행 마무리

Dulcet |2019년 1월 27일

하롱베이 투어를 마치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이자 우리자매의 첫 동남아배낭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로 걸어갔다. 마지막에는 좋은 호텔에서 보내자! 라는 동생의 말에 당연하지!를 외치며근처의 좋은 호텔을 찾고 찾았다. 2-3군대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 마지막 고른 호텔은 시내에서 가깝고 인피니티 풀이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추울줄 모르고 수영을 하겠다고.. 엄마한테도 수영복을 챙겨오라고 했는데이미 첫날 도착하자마자 수영은 글렀군,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좀 오래된 호텔인가 싶었는데 화장실은 깨끗하고 호텔 자체가 깔끔해서 좋았다. 조식이 맛있다던데 엄마가 크루즈에서 배터지게 먹다가 나왔으니 그냥 간단하게 나가서 먹자고 하셔서 따로 신청은 하지 않았다. 체크인을

동남아여행#49. 하롱베이 투어 2

Dulcet |2019년 1월 22일

하롱베이 투어의 둘쨋날. 침대에 누워서 베이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걸 볼 수 있다. 차분하고 조용한 아침이었다. 조식이 꽤 이른시간이라 부랴부랴 준비해서 먹으러갔다.간단한 콘티넨탈 아침이었다. 사진이 없네 ^^..오늘은 카야킹, 동굴을 가는 투어 였고 원하면 중간에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겨울인데여..? 방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창문옆으로 다른 크루즈 배들이 지나가니커튼을 치고 준비해야한다. 머쓱. 옷을 챙겨입고 썬크림도 바르고 모자까지 들고는 갈 준비 완료. 시간에 맞춰서 입구에 갔는데 작은 배가 없었다. - 저기.. 아직 안가? - 직원: 아까 갔음- 무슨소리야 아직 시간 안됐는데- 직원: 근데 갔음 ... 못가고 마는거지 (으쓱) 이란